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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中 중경이공대학에 커리큘럼 등 교육 수출
KAIST가 中 중경이공대학에 KAIST 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을 수출한다. KAIST와 중경이공대학은 지난 14일(월) 오후 중경이공대학(Chongqing University of Technology) 양강 캠퍼스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쉬 샤오후이(Shi Xiaohui) 중경이공대학 총장, 가을학기 신입생 66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경 양강 - KAIST 국제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중경 양강 - KAIST 국제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전기전자 및 컴퓨터 분야 인재를 양성해 중경시 한․중산업단지 내 기업들에게 고급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중경이공대학 양강캠퍼스 내에 전기및전자공학과와 전산학과를 개설하고 올 가을학기에 총 6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커리큘럼은 현재 KAIST의 전기및전자공학부와 전산학부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대부분 준용할 계획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준비됐다. 수업은 KAIST 교수진 8명이 참여해 전공 교과목의 3분의 1을 영어로 강의하고, 중경이공대학 교수진 17명이 나머지 교과목을 담당한다. KAIST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교육과 연구를 주로 담당하고, 중경이공대학은 중국 내 우수학생 선발과 일반 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KAIST는 지난해 8월 양교의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위해 ‘중경이공대학-KAIST 교육협력센터’를 설치했으며 그 책임교수로 전기및전자공학부 한영남 교수를 임명했다. 양 대학은 향후 2016년 말까지 중국 교육부로부터 석사과정 교육 프로그램의 승인도 받아 대학원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정부와 중국대학이 KAIST의 교육 노하우와 우수한 커리큘럼을 인정한 사례”며“KAIST는 앞으로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수출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5.09.16
조회수 8646
섬유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 제작 기술 개발
최 경 철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섬유 자체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원천 기술로, 성과를 인정받아 나노 전자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일렉트로닉 머터리얼스(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7월 1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기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는 심미적 디자인 구현을 위해 옷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딱딱하고 유연하지 않아 실생활 적용이 어렵고, 직물의 특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평평한 기판 위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직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섬유에 주목해 섬유 자체에 유기 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섬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섬유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딥 코팅 공정법으로 실과 같은 3차원 형상의 기판을 용액에 담궜다 빼내며 일정한 유기물 층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열 증착방식을 통해 제작이 어려웠던 원기둥 형상과 같은 3차원 기판에도 손쉽게 유기물 층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인출속도 조절을 통해 수십-수백나노 단위의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두루마리 가공 기술(Roll to Roll)을 통한 연속 생산으로 저비용, 대량 생산이 가능해 섬유 기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직물 구성 요소인 섬유에 유기발광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다”고 말했다. 제 1 저자인 권선일 박사과정 학생은 “이 기술을 활용해 옷처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제조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그림 설명 그림 1.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적용한 미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개념도 그림 2. 딥 코팅 법을 이용한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 공정 모식도 그림 3. 제작된 섬유 기반의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사진
2015.08.05
조회수 8584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은 7월 14-17일 본교에서 전산학과 박사과정 학생 등 11명과 ICL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학생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KAIST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 KAIST와 ICL이 학술 및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양 대학 간 학생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KAIST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양 대학 학생들 4~5명이 팀을 이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연구프로젝트 관리방법, 효과적인 팀워킹, 공동연구 및 네트워킹 기술 향상방법, 최신 연구동향 파악방법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닥터 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맹성현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글로벌 연구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L은 2014/201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리 대학과는 공동연구, 연구진 교류,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끝.
2015.07.22
조회수 8603
장래혁 교수,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DAC) 프로그램위원장 선임
장 래 혁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장래혁 교수가 아시아 인물로는 최초로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DAC : Design Automation Conference)의 프로그램위원장(Technical Program Chair)에 선임됐다. 장 교수는 내년 열리는 53회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 150여 명의 프로그램위원을 직접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천여 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한다.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는 1964년에 설립돼 수십 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반도체설계의 자동화에 관한 모든 연구를 다루는 핵심 학술대회이다. 전 세계의 관련 분야 학자 7천여 명과 150개가 넘는 기업이 대회에 참가하며, 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20퍼센트 가량만 선정하는 등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시스템, 하드웨어 보안,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설계최적화 및 자동화를 소개하는 학술대회로 발전했다. 장 교수는 저전력 시스템 설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이다. 세계컴퓨터학회(ACM)의 대표로서 올해 반도체설계자동화학술대회의 집행위원을 맡아 논문 프로그램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 프로그램위원장을 맡게 됐다. 장 교수는 “이번 대회는 반도체 영역을 뛰어넘어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 인터넷, 보안 등 최적 설계를 위해 도약하는 시점이다”며 “미래 설계 자동화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논문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 53회 DAC는 내년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5.06.24
조회수 8086
유경식 교수,‘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
유 경 식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유경식 교수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30분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창의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미국전기전자학회와 공동 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로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 있다. 유 교수는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광전자 소자의 소형화와 집적화를 통한 정보통신, 에너지 및 영상 획득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100여 편의 국제학술지와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해 약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관련 학문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아 기쁘기보다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빛의 해’의 취지에 맞게 광전자 관련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06.18
조회수 10850
신진우 교수, 美 컴퓨터 협회(ACM) 젊은 과학자상 수상
신 진 우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신진우 교수가 6월 미국 컴퓨터 협회(ACM) 시그매트릭스 소사이어티에서 수상하는 젊은 과학자상(Rising St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그매트릭스는 컴퓨터 네트워크 및 이론 분야 소사이어티로 전 세계에서 매년 한 명의 젊은 과학자(박사 후 7년 이내)에게 시상한다. 신 교수는 역대 8번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아시아권 학교에서는 최초 수상자이다. 신진우 교수는 네트워크(stochastic queueing networks)와 기계학습 분야의 이론적 분석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저변이 부족한 전산 및 네트워크 이론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2010년 MIT 공대 전산분야 최우수 박사졸업 논문상, 응용 확률 연구 분야의 뛰어난 기여를 한 논문에 주어지는 INFORMS 응용 확률 협회 최우수 논문상을 2013년에 수상했다. 또한 미국 컴퓨터 협회(ACM) MOBIHOC 2013, SIGMETRICS 2009에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기계학습(deep learning) 연구로 블룸버그 사이언티픽 리서치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5.06.17
조회수 13394
전 세계 무선전력 전문가 KAIST에 모인다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철도차량, 무선충전 배터리 등 전력을 무선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속속 개발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무선전력 기술의 최신 이슈와 기술동향을 알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은 오는 6월 5일부터 이틀 간 본교 KI빌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전력 학술대회인 '2015 IEEE WoW'를 개최한다.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무선전력기술 관련 첫 학술대회인 ‘IEEE WoW(IEEE Workshop on Wireless Power)’는 IEEE 소속 6개 학회(PELS, IAS, IES, VTS, MAG, PES)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학술대회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무선전력 기술의 번영과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200여명의 무선전력 전문가가 참여해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과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한다. 돈 탄 IEEE 전력전자공학회장, 그랜트 코빅 오클랜드대 교수, 그레고르 옴밧 퀄컴 부사장, 앤드류 다가 모멘텀 다이나믹스 대표, 론 후이 홍콩대 교수,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포럼에서는 △ 전기자동차 및 전력전자공학의 미래 △ 오클랜드 대학의 자기결합 전력전송기술(IPT) 개발 현황 △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의 상호 운용 방법 △ 대용량 무선전력전송기술의 상용화 △ 공장 자동화를 위한 IPT 개발 △ 무선전력전송기술 : 지향성 전력전송기술에서 무지향성 전력전송기술까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KAIST의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개발을 총괄했던 조동호 교수는 ‘전기자동차 및 기차의 자기공진형상화기술(SFFIR)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무선충전 기차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공개토론회에서는 요이치 호리 동경대 교수와 존 밀러 제이엔제이 밀러(JNJ Miller)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일본과 미국의 무선충전 및 전자파 장애방지 문제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이번 대회 의장인 임춘택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스마트폰, 가전,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무선전력기술을 사용하는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2015w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2015.05.29
조회수 11148
신진우 교수, 블룸버그 사이언티픽 리서치 어워드 수상
신 진 우 교수 우리 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신진우 교수가 지난 4월 블룸버그 사이언티픽 리서치 어워드(Bloomberg Scientific Research Award)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이터, 다우존스와 더불어 3대 경제뉴스 서비스 업체로 꼽히는 블룸버그가 선정하는 사이언티픽 리서치 어워드는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 상은 블룸버그 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중요 기계학습이나 통계 분야에서 유망한 연구에 수여된다. 신 교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딥 러닝 모델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무작위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이론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일 년 간 1인의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 및 학회 출장 경비, 실험장비 구입 등의 금전적인 지원이 보장된다. 신 교수는 “현재 기계학습 및 빅 데이터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를 위한 효율적 알고리즘 개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블룸버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기계학습 모델 및 알고리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신 교수는 응용 확률 연구 분야에 뛰어난 기여로 2년마다 한 편의 논문에 주어지는 INFORMS 응용 확률 협회의 최우수 논문상을 2013년에 수상했다. 또한 네트워크 분야 학회인 미국컴퓨터협회의 MOBIHOC 2013, SIGMETRICS 2009에서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끝.
2015.05.08
조회수 8887
IT와 패션을 결합한 ‘입는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
KAIST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오는 11월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2015)'를 개최한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컴퓨터다. 최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를 맞아 웨어러블 컴퓨터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KAIST가 개발한 케이 글래스 2(K-Glass 2)도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물 인터넷을 위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정 공모’와‘아이디어 공모’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 공모’는 IT와 패션을 결합해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대회로 5월 3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및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교육과 1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하는 대회로 8월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제작해 본선대회에 전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지정 공모에는 전국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공모에는 자격에 제한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웨어러블 컴퓨터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웨어러블 컴퓨터가 헬스케어, 스마트홈 및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해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IT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ufcom.org )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112개 팀(지정공모 64팀, 아이디어 공모 48팀)이 본 대회에 참여했다. 대구경북연합 자비스(JARVIS)팀이 제작한‘스마트 헬멧’이 대상을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끝.
2015.05.07
조회수 11266
와이파이만 자동 감지해 다운로드하는 기술 개발
해외출장이 잦은 김 모 씨는 스마트폰에 영화를 다운받아 기내에서의 무료함을 달랜다. 그는 아침 회의에 들어가기 전 오후 5시까지만 다운을 완료하면 된다는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여러 일정을 마친 후 시간이 되자 기내에 탑승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다운이 완료됐고, 자동으로 와이파이만 인식해 다운로드 했기 때문에 LTE 데이터는 전혀 소비되지 않았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과 박경수, 이융, 정송 교수 연구팀은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망의 단절을 자동으로 감지해 모바일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동통신 망에서 와이파이 망으로 데이터를 분산시키고 이양하는 것을 와이파이 오프로딩이라 한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런데 현재의 와이파이 오프로딩은 원활하지 않아 자동적 시스템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와이파이 망을 벗어나 이동하는 경우 연결이 단절되고 버퍼링이 발생해, 사용자들은 한 곳에서만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아예 해제하고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이다. 원활한 오프로딩을 위해 관련 미래 표준을 만들고 있지만 LTE 망 통합 등의 변화가 필요하고 추후 장비 업그레이드 비용이 문제가 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네트워크 단절 문제를 자동으로 처리하면서 와이파이 망을 최대한 사용하게 만드는 모바일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선 네트워크 단절을 트랜스포트 계층에서 직접 처리해 네트워크간 이동 시에도 연결의 끊김 없이 전송이 가능한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지연 허용 와이파이 오프로딩 기법을 개발했다. 다운로드 완료 시간을 예약하면 잔여 시간과 용량 등의 정보를 계산한 뒤, LTE와 와이파이를 스스로 조절해 최소의 LTE 데이터로 원하는 시간대에 다운로드를 완료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이 기술은 스트리밍 플레이어에도 적용 가능해 와이파이 망에 있는 동안 더 많은 트래픽을 전송해 구역을 벗어나도 버퍼링 없는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 기술로 사용자는 적은 요금으로 질 높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자는 기존 LTE망의 재투자 및 효율적인 와이파이 망 유도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에겐 더 많은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다. 이융 교수는 “와이파이 오프로딩과 LTE 망의 관계를 최소화함으로써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 망 사업자, 사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ITP) 네트워크 CP실(임용재 C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5월에 개최하는 모바일 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에이씨엠 모비시스(ACM MobiSy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그림설명 그림 1. 지연 허용 와이파이 오프로딩 기법 개념도
2015.04.20
조회수 10515
심현철 교수 무인기 연구,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잡지 스펙트럼(Spectrum)에 소개
심 현 철 교수 우리 대학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연구하는 무인항공기 개발 관련 기사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발행하는 월간 잡지 스펙트럼(Spectrum) 4월1일자 온라인 판에 소개됐다. 심 교수 연구팀은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전자동 구현 무인항공기를 개발 중이며, 현재 여러 대의 무인항공기가 한 팀을 이뤄 정찰업무부터 정체불명의 무인항공기를 추적하고 포획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 경비 시스템(anti-drone defense system)’을 구축 중이다. 원문 기사 확인: ‘드론과의 전투 준비 중인 한국(South Korea Prepares for Drone vs. Drone Combat)’ 스펙트럼, 2015.4.1. http://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aerial-robots/south-korea-drone-vs-drone
2015.04.08
조회수 9419
KAIST 판교센터, 벤처인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KAIST 판교센터가 벤처기업 CEO ․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인‘KAIST 벤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KAIST 판교센터는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는 벤처기업의 교육 ․ 네트워크 ․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KAIST와 경기도가 협력해 설립했다. 수업은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KAIST 판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중견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당면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는‘문제해결형’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 경영의 눈으로 기업을 해부하다 △ 세계와의 경쟁, 더 큰 성공의 시작이다 △ 먼저 변화하는 벤처만이 생존할 수 있다 △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하는 기업만이 진정한 벤처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KAIST에서는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배상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성광제 기술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뇌공학, 반도체, 디자인, 기업혁신 전략 등을 주제로 명품 강연을 진행한다. 외부 강연자로는 변대규 휴맥스 회장, 최광철 SK건설 대표이사, 김일영 前 KT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배인탁 서밋파트너스 대표, 곽경택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 현재 중견벤처기업 CEO 및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제1기 수강생 20명을 모집 중이며, 상세정보는 누리집(kvip.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 의] KAIST 판교센터 031-739-7172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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