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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학생, 머크 이노베이션컵 2025 준우승 쾌거​
조회수 : 2575 등록일 : 2025-08-01 작성자 : 홍보실

건설및환경공학과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

< 건설및환경공학과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 >

우리 대학 건설및환경공학과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생(지도교수 명재욱)이 독일의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 KGa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대회 ‘2025 머크 이노베이션 컵(Merck Innovation Cup)’에 국내 기관 소속 유일 출전자로 참가해 준우승(Runner-up)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머크 이노베이션 컵(Merck Innovation Cup)은 머크(Merck KGaA)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두 단계의 전형(1차: 커버레터, 이력서, 연구성과 기반 서류 평가, 2차: 제안서 평가)을 통해 1% 미만의(작년 기준*) 낮은 합격률 속에 총 42인의 최종 참가자가 선발됐다. 최종 참가자는 사업 아이디어 경쟁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얻으며, 모든 경비는 머크로부터 지원받는다.

*머크를 통해 공식 공개되지 않아 작년 합격률을 참고하였음

https://www.imperial.ac.uk/news/255513/merck-innovation-cup-winner-runner-up/

올해 대회는 719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루프트한자 제하임 컨퍼런스 호텔에서 강의 및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최종 발표, 심사 및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25일 다름슈타트(Darmstadt)에 위치한 머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7팀 중 스마트 제조(Smart Facturing)팀이 1(Winner), 녹색(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팀이 2(Runner-up), 신약 개발(Drug Discovery)팀이 3(Runner-up 2)를 차지해 수상했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 신약개발(Drug Discovery) 녹색(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 신경모사 인공지능 추론 가속(Neuro-inspired AI Inference Acceleration) 신경과학 및 면역학(Neuroscience & Immunology) 종양학(Oncology) 스마트 제조(Smart Facturing)의 총 7개 주제 영역에 대해 각 팀당 6, 42인이 글로벌 규모로 선발됐다.

황선우 학생(우측 두번째)이 소속된 팀 사진(머크 제공)

< 황선우 학생(우측 두번째)이 소속된 팀 사진(머크 제공) >

우리 대학 황선우 석박사통합과정생은 국내 기관 소속 유일 출전자이자 수상자로, 녹색(친환경) 화학(Green Chemistry) 소속으로 참가했다. 

황 박사과정생이 포함된 녹색(친환경) 화학팀은 베를린자유대(독일), 소피아대(불가리아), 옥스퍼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독일) 박사과정 학생들로 구성되었고, 동문 멘토(Alumni coach)로 스테이시 파이바(Stacey Paiva)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의 수석 편집자, 2019년도 참가)의 지도하에, 머크의 자체 화학 설계 소프트웨어인 신시아(Synthia®)’에 환경친화적인 화학 합성을 위한 국제적 지침인 녹색화학원칙(12 Principles of Green Chemistry)’을 도입하는 혁신적 도구를 설계했다. 

해당 제안은 신시아(Synthia®)의 화학 산업 내 유해 부산물 최소화,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 ESG 전략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됐으며, 혁신성과 머크 사업 전략과의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5,0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됐다.

※ Winner - 20,000 유로, Runner-up - 5,000 유로, Runner-up2 - 3,000 유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디어 개발 및 국제 네트워킹 외에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 및 머크 임직원이 진행하는 특강, 야외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사업 아이디어 구상 과정에서는 머크 내부의 분야별 사업 책임자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실제 사업 진행 방식, 향후 전략, 제안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상장 사진

< 상장 사진 >

대회 종료 후, 독일 머크(Merck KGaA)의 미국·캐나다 법인인 밀리포어시그마의 혁신기술그룹(MilliporeSigma Technology Pioneering Group)의 기술리더인 윌렘 쿨스 박사(Willem Kools, PhD)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사업 제안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 아이디어는 머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더 많은 KAIST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황선우 학생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협력하고,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고민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 “KAIST에서 배운 학문적 토대와 연구 경험이 실제 글로벌 기술 혁신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머크(Merck KGaA)는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 지사를 둔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1668년에 설립돼 3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 중 하나다. 주요 사업 분야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일렉트로닉스(반도체 소재 포함) 등이다.

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 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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