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기태 모빌리티연구소 소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시장 및 시연관계자 >
시연회에서는 교원 창업기업인 ㈜퓨처이브이(대표: 김경수), ㈜도착(대표: 김인희)과 동문 창업기업 ㈜노타(대표: 채명수)를 비롯한 협력 기업과 함께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성과가 발표됐다. 공개될 6개 핵심 기술은 △이동형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력 플랫폼 △내포 디지털 트윈 △중소기업 특화형 자율주행로봇 △원격주행 발레파킹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AI 컴퓨팅센터 이다.

<김인희 교수 개발 원격자율주행 자동차>
‘이동형 에너지 저장 장치 (ESS, Energy Storage System) 전력 플랫폼’은 이윤구 교수가 주도해 ㈜퓨처이브이, 에코캡㈜, 한양전공㈜, ㈜업텍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재난 현장이나 도서 지역 등 전력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친환경 전력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내포 디지털 트윈’은 김태균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도착과 협력해 상용화했으며, 실제 도시와 교통 상황을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해 교통 모니터링, 상황 예측, 재난 대응, 정책 검증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형 자율주행로봇’은 김경수·최근하 교수 연구팀이 ㈜엘라인, ㈜토렌토시스템즈와 협력 개발했으며, 중소기업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물류 로봇으로 시연 현장에서 공장 내 물류 적치대를 정밀하게 이동·적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중소 제조업 혁신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원격주행 발레파킹 기술’은 김인희 교수가 ㈜도착, ㈜토렌토시스템즈, ㈜이모션, 국가 과학기술 연구망 KREONE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운영)과 협력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대전에서 원격 제어된 차량이 내포 연구소까지 이동해 목적지 주차까지 완료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원격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최근하 연구교수 개발 AI 활용 물류처리 로봇>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안희진·노민균 교수가 구축한 플랫폼으로, 축소차 기반 자율주행 연구성과를 교육·산업 실증 플랫폼으로 확장한 사례다. KAIST 모빌리티 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2025 KAIST 모빌리티 챌린지 경진대회’를 열어 차세대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AI 컴퓨팅센터’는 곧 코스닥 상장을 앞둔 ㈜노타가 공개했으며, RE100 기반 전력 시스템과 AI 최적화 기술을 소개하고 입주기업과의 협력 비전을 제시하며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기태 KAIST 모빌리티 연구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KAIST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AI 기술의 상용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기술혁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7일 대전시청 10층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의과학 융복합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공학 연구 역량과 대전 지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의과학 인프라를 결합하여, 임상과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및 의과학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AIST를 비롯한 4개 기관은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및 정보 공유, ▲현장 실습 및 임상연계 교육,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A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융합연구 및 AI·데이터 기반 의과학 연구를 주도하며, 충남대의 임상역량, 바이오헬스케
2025-11-11우리 대학은 충남대학교와 ‘공동연구협력에 따른 바이오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첨단 바이오분야는 5000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므로 교육 및 연구개발의 중복투자를 막고 국내 대학간 협력하는 시너지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 첨단 바이오 핵심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우리 대학은 이웃에 위치한 의학 약학 농학 수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특화된 충남대와의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 대학은 협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력으로 단기간에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가치 창출을 기대하며 국내 대학 간의 공동협력의 중요한 모델과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상호 관심 분야 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연구 기자재, 시설물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과 신설을 통한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 교수진 참여 공
2025-01-16호버바이크는 기존 교통 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로서 고중량 탑재 및 장거리 비행을 통해 교통 혼잡이 없는 공중 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고성능 호버바이크의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 의존을 탈피한 국내 자체 개발의 유/무인 복합 하이브리드 기체를 개발하여 국내 PAV* 및 UAM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PAV: Personal Aerial Vehicle, 개인용 비행체. 미래 도시형 항공 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핵심 요소로, 차세대 교통 체계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함. 우리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연구팀이 유/무인 운용 가능한 고신뢰성의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항공우주공학과 한재흥 교수, 이지윤 교수, 안재명 교수, 최한림 교수, 이창훈 교수,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이동진 교수,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종오 교수
2024-12-27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이어, 항공 교통을 연결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시장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 모빌리티를 위한 에너지원으로는 쓰이는 기존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무게당 에너지밀도가 낮은 한계점이 있어 대학과 기업 공동연구진이 이를 극복할 차세대 기술로 활용될 혁신적인 리튬황전지를 개발해서 화제다.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팀이 LG에너지솔루션 공동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배터리의 안정적 사용을 위해 전해액 사용량이 줄어든 환경에서 리튬황전지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CATL社는 2023년 ‘응축 배터리(Condensed battery)’기술을 발표하며 항공용 배터리 시장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2024-12-23우리 대학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초고속 생산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27일 대전 본원에 문을 연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센터장 배석형)'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3D(3차원) 스케칭과 결합한 미래형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로봇, 모빌리티, 인공 단백질과 같은 첨단 제조 산업 분야는 제품 개발 주기가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 다시 아이디어 발상 단계로 돌아가 실물 제작과 테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복잡한 3차원 구조체가 한데 맞물려 움직이면서 고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 2차원 스크린 작업 환경에서는 설계 의도를 입력하거나 결과물을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는 사람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최신 가상현실 3D 스케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