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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가 뜨거울수록 공장 오염은 늘어난다?… 숨은 메커니즘 규명
정치권에서 이민이나 난민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때, 우리 주변 공장에서는 독성물질이 더 많이 배출될 수도 있다. 얼핏 관련 없어 보이는 두 현상이 사실은 정부의 한정된 행정력과 예산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우리 대학과 국제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우리 대학은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헬리 왕(Heli Wang) 교수 공동 연구팀이 미국 전역의 이민 관련 입법과 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치적으로 이민 이슈가 핵심 의제로 부상할수록 정부의 환경감독이 약화되고 기업의 독성물질 배출이 증가하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제도적 혼잡(Institutional Crowding)'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행정력과 예산은 무한하지 않다. 새로운 정치적 현안이 등장하면 정부의 관심과 자원이 그 분야에 집중되고, 그 과정에서 환경 감독처럼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정책 분야의 집행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민 이슈를 사례로 분석했지만, 이러한 현상은 특정 이슈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의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정치적 의제 경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독성물질배출목록(Toxics Release Inventory, TRI)과 미국 각 주의 이민 관련 입법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전역 1만4,390개 제조시설에서 수집된 총 8만2,377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민 관련 법안이 한 건 증가할 때마다 제조시설 한 곳의 독성물질 배출량은 평균 약 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장당 약 25kg(56파운드)의 독성물질이 추가 배출되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증가가 환경 규제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환경감독이 상대적으로 느슨해지면서 기업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오염 저감과 독성 폐기물 처리 노력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지방정부의 재정이 어려울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부채가 많거나 재정 부담이 큰 주에서는 정치적 관심이 새로운 이슈로 쏠릴수록 환경감독이 더욱 약화됐다. 정부 예산이 부족할수록 정치적으로 시급한 현안에 자원이 먼저 투입되고, 환경감시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나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민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의제의 변화가 환경감독을 약화시켜 기업의 오염을 늘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한정된 자원이 특정 이슈에 집중되더라도 환경감독은 흔들리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정치적 의제 경쟁이 기업의 환경오염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환경오염의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 실현과 공공정책 수립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는 이나래 교수가 제 1저자로 경영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매니지먼트(Journal of Management)'에 5월 29일 온라인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포스코(POSCO) 기업시민연구상,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로버트 릿처트상(Robert J. Litschert Award), 전략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논문명: There's More Than Meets the Eye: Assessing the Impact of Immigrants on Firm Environmental Performance, DOI: https://doi.org/10.1177/01492063261442451
202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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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재 없이 고효율·안정성 한계 동시 극복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우리 대학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봉지재 없이도 고온·고습 환경을 견디는 27%급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구현했다. 차세대 고효율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꼽혀온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한 성과로, 향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이동형 전원, 우주항공용 전원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 대학은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물리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유기 고분자의 에너지 준위 설계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유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의 전자구조와 전하 전달 경로를 제어하고, 봉지재 없이도 고효율·고안정성을 구현하는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핵심연구,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고도화 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2026년 5월 18일 게재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광전 변환 효율이 높고 가벼워 차세대 전지로 꼽히지만, 수분과 열에 취약해 장시간 안정적인 작동이 어려워 문제 해결을 위해 봉지재를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기존 하이브리드 구조에서 유기 고분자를 사용할 경우 전하 이동이 원활하기 못해 정공이 축적되고, 실제 소자 작동 전압에서 ‘S자형 전류-전압 왜곡’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3차원 다중물리 모사와 초고속 분광 분석으로 이러한 현상이 성능 저하의 핵심 원인임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깊은 에너지 준위를 갖는 ‘PM1’ 유기 고분자를 도입했다.
PM1은 전하가 특정 계면에 쌓이지 않고 단계적으로 이동하도록 에너지 흐름을 정렬해 S자형 왜곡을 제거했으며, 최고 효율 27.18%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인 효율 26.71%를 달성했다.
PM1 기반 층은 근적외선 흡수와 전하 이동을 돕고, 외부 수분 침투를 차단하는 보호층 역할도 수행해, 봉지재 없이 85°C·85% 상대습도 조건에서 3,000시간 후에도 초기 효율의 95% 이상을 유지했다.
아레니우스 모델을 통한 예측 결과, 상온(25℃) 기준 T80(초기 효율의 80%에 도달하는 시간)이 35,590시간으로 환산돼 봉지재 없이도 약 4년급의 장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용 교수는 “이번 성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안정성 간의 상충 관계를 새로운 전자구조 설계로 극복한 것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제1저자인 이민호 박사는 “기존 태양전지 구조에서 효율이 제한되는 원인을 실제 작동 중 전하 흐름 관점에서 규명하고 이를 전자구조 설계로 해결했다”라고 부연했다.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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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우 씨, KAIST 홍보대사 위촉
우리 대학은 영화배우 겸 탈렌트인 이민우 씨(43)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99년 1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SBS-TV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에 전기과 학생으로 출연한 이민우 씨는 공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개선은 물론 우리대학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민우 씨는 “드라마 카이스트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중 하나이자 많은 팬들이 아직도 기억해주는 작품”이라며 “저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 KAIST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며 나날이 새롭게 발전해나가는 KAIST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씨는 앞으로 KAIST 홍보대사로서 대내외 주요행사 참석과 강연 및 세미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로 세계를 선도하며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KAIST의 위상과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배우 이민우씨의 KAIST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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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및 발병원인 첫 발견
김은준 교수
- 세계 최고 Nature지 발표,“자폐증의 유전요인과 새로운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진이 자폐증의 유전적 요인과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약물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폐 치료법을 제시하였다.
서울대 강봉균 교수(50세), 연세대 이민구 교수(47세) 및 KAIST 김은준 교수(47세)가 주도하고, 원혜정, 이혜련, 지헌영, 마원, 김재익 박사(이상 제1저자)와 KAIST 김대수 교수 및 경북대 배용철, 이경민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SRC)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지 6월 14일자에 게재되었고,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7월호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논문명 : Autistic-like social behaviour in Shank2-mutant mice improved by restoring NMDA receptor function)
연구팀은 시냅스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생크2, Shank2)가 결핍되면 자폐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생쥐)을 통해 발견하였다. 이것은 생크2 유전자의 결손이 자폐와 관련된다는 최근 임상결과와 함께, 생크2 유전자의 결손이 자폐를 유도한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어 의미가 크다.
자폐증은 △사회성 결핍 △반복행동 △정신지체 △불안 △과잉행동 등을 동반하는 뇌 발달 장애로, 전 세계 인구의 1~2%인 약 1억명이 증상을 보이는 심각한 뇌 질환이다. 특히 최근 연구결과(미국 워싱턴대)에 따르면, 자폐계 질환을 앓는 젊은 성인 3명 중 1명이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등 다른 장애보다 훨씬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지 못했고, 현재 반복행동만을 경감시키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연구팀은 생크2가 결손된 생쥐에서 사회성 결핍, 인지학습기능 저하, 반복행동 및 과잉행동과 같은 자폐와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생크2가 결손된 생쥐는 NMDA(N-메칠 D-아스파르트산염) 수용체에 의한 신경전달이 감소하였고, 해마*에서의 시냅스 가소성** 등도 손상되었음을 관찰하였다.
*) 해마(Hippocampus) : 대뇌의 양쪽 측두엽에 존재. 일화, 의미 기억 등 인지기능 담당
**) 가소성(plasticity) : 기억, 학습 등 뇌 기능의 유연한 적응능력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가해진 자극으로 뇌에 장기적인 변화가 생겨,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그 변화가 지속되는 것
특히 연구팀은 특정 수용체(mGluR5, 대사성 글루타민산염 수용체5)를 자극하여 NMDA 수용체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기존의 NMDA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는 것보다 사회성 행동을 완전히 회복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이것은 NMDA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자폐증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NMDA 수용체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면, 생크2가 결손된 생쥐에서 나타나는 NMDA 수용체 신경전달 이상과 사회성 결핍이 부분적으로(약 50%) 회복된다는 사실을 관찰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mGluR5 수용체를 자극하여 NMDA 수용체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CDPPB)을 사용하면, 생크2가 결손된 생쥐의 해마에서의 시냅스 가소성 손상이 회복되고, NMDA 수용체에 의한 신경전달 등도 정상화되며, 사회성 결핍도 NMDA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회복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강봉균 교수는 “생크2 유전자 결손으로 인한 NMDA 수용체의 기능 저하가 자폐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원인임을 밝힌 의미 있는 연구”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민구 교수는 “신경조직에서 생크2 유전자의 생리적 역할을 새롭게 규명한 연구로서,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평가하였다.
아울러 김은준 교수는 "반복행동뿐만 아니라 자폐증의 주요한 증상인 사회성 결핍도 약물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한 연구로, 자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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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헤르츠파’를 아시나요?
정기훈 교수
- 광학나노안테나 접목해 테라헤르츠파 출력 최대 3배 향상시켜 -- 내시경 등 초소형 바이오 진단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응용 기대 -
광학계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의 출력이 KAIST 연구진에 의해 크게 향상됐다. 앞으로 휴대용 투시카메라나 소형 바이오 진단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광학나노안테나 기술을 접목해 테라헤르츠파의 출력을 기존보다 최대 3배 증폭시키는 데 성공했다.
테라헤르츠파는 100GHz에서 30THz 범위의 주파수를 갖는 전자기파로, 가시광선이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X선처럼 투과력이 강할 뿐 아니라 X선보다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X-ray처럼 물체의 내부를 투과해 볼 수 있으며, 주파수 내에서 특정 영역을 흡수하기 때문에 X선으로는 탐지하지 못하는 우편물 등에 숨겨진 폭발물이나 마약을 찾아낼 수 있다. 심지어 가짜약도 판별해낼 수 있다.
또한, 분광정보를 통해 물질의 고유한 성질을 특별한 화학적 처리 없이 분석할 수 있어 인체에 손상이나 고통을 주지 않고도 상피암 등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펨토초(10-15초) 펄스레이저를 광전도 안테나가 형성된 반도체기판에 쪼여주면 피코초(10-12초) 펄스 광전류가 흐르면서 발생된다. 그러나 출력이 부족해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분야의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과학자들이 출력을 증폭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졌다.
정 교수 연구팀은 광전도안테나 사이에 금 나노막대로 구성된 광학나노안테나를 추가하고 구조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광전도기판에 나노플라즈모닉 공명현상이 발생되면서 광전류 펄스가 집적도가 높아져 출력이 최대 3배까지 증폭됐다.
이에 따라 물체의 내부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검을 하지 않고도 좋은 영상과 함께 성분 분석이 가능해졌다.
정기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원천기술을 테라헤르츠파 소자 소형화 기술과 결합해 내시경에 응용하면 상피암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및 뇌 공학과 박상길 박사과정, 진경환 박사과정, 예종철 교수, 이민우 박사과정,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나노분야 세계적 학술지 ‘ACS Nano" 3월호(27일자)에 실렸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식경제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산업융합기술/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도약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그림1. 나노안테나를갖는THz 발생기 전자현미경사진: 광학나노안테나가 집적된 테라헤르츠 생성소자의 전자현미경 이미지.
그림2. NP-PCA 개념도: 광학나노안테나가 집적된 테라헤르츠 생성 소자의 개념도. 테라헤르츠 광전도 안테나 사이의 집적된 광학나노안테나에 의해, 광전류 펄스를 생성하는 펨토초 광펄스의 세기가 기판 표면에서 증가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테라헤르츠 생성소자의 테라헤르츠 출력 파워를 증가 시킬 수 있다.
그림3.나노안테나를갖는THz 발생기모식도 : 광학나노안테나에 의한 증가되는 테라헤르츠 파 출력의 가상도.
20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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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교실이 바뀐다! 학교 어플의 종결자 ‘아이엠스쿨’ 출시
정인모 학생
- KAIST 학부생 정인모 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앱 ‘아이엠스쿨’ 배포 --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필수 앱 -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두고 있는 직장맘 윤 모(45세) 씨. 얼마 전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림장을 뒤늦게 확인해 밤늦게 준비물을 챙겨주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소식도 스마트폰을 통해 받아보는 앱(App)을 대학생이 개발해 화제다.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고 또 알람기능을 설정하면 학교의 긴급 알림을 받을 수도 있으며 학교측 입장에선 우편으로 보내던 가정통신문을 대체할 수 있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나 학교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학교 산업디자인학과(21세, 경영과학과 복수전공) 정인모 학생이 세운 벤처회사 ‘아이엠컴퍼니‘가 재학생 100명 이상인 1만여개의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료 앱 ‘아이엠스쿨’ 보급에 나섰다.
국내에서 휴대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가 절반이상을 넘어서면서 대학교, 학원, 병원, 기업, 공공기관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앱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는 홈페이지만 갖추고 있을 뿐 약 1,000만원 수준의 제작비가 소요되는 앱 이나 모바일 홈페이지는 거의 갖추고 있지 않아 가정통신문 등의 소식을 받아보려면 컴퓨터를 이용해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KAIST에 재학 중인 정인모 군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앱‘을 개발한 후 작년 7월 KAIST 경영과학과가 ‘창업패키지’ 수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이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 심사위원들은 실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투자자들로서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상했다는 사실이 정 군에게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앱 보급’ 사업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과 벤처회사를 창업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정 군은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로 지난해 6월 대전광역시가 주관한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1,300만원을 지원받아 올 2월까지 9개월 동안 관련 앱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올 3월에는 ‘아이엠컴퍼니‘라는 벤처회사도 설립했다.
‘아이엠컴퍼니’는 출범하자마자 올 3월 초부터 곧바로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엠초등학교’라는 앱을 출시한 후 이어 중순부터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보급 중에 있다.
‘아이엠스쿨’은 출시 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4월 현재 100여개 학교에서 사용 중인데 이 앱을 사용하려면 아이엠스쿨 홈페이지(www.iamschool.net)를 방문해 사용신청서를 작성하면 1주일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학교에서는 단지 신청만 하면 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간편하게 다운받아 학급별 알림장부터 각종 공지사항은 물론 가정통신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무료 푸쉬 알림기능이 있어 선생님이 알림장에 글이나 가정통신문을 업로드하면 1분 이내에 스마트폰에 푸쉬 알람이 작동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초대 기업호민관을 역임한 이민화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는 “아이엠컴퍼니는 수익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닌, 무료 앱 보급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들의 숨겨진 수요를 찾아내 참신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창조적인 기업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갈마초등학교 황정희 선생님은 “앱을 사용하면서부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준비물을 가져오지 못한 사례가 현저히 줄었는데, 학부모들이 가정통신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인 만큼 앞으로 전국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엠컴퍼니(대표 정인모)는 KAIST 학생들이 대전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 3월 설립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하는 벤처회사인데, 최고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끝)붙임 : 보충자료, 기능소개, 회사소개
<보충자료: 아이엠스쿨 특징>
◎ 어플의 홈페이지와의 연동은 학교 측이 원하는 게시판을 선정해 최대 1주일 안에 연동되고, 홈페이지 상에서 공개되어 있는 게시판만을 연동해 보안상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같은 홈페이지 연동을 통해 선생님들의 추가작업을 없앴으며 기존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앱의 데이터가 업로드 된다.
◎ 학교 측에서 사용에 필요한 학부모, 학생용 가정통신문, 안내문 등 모든자료를 제공해 학교 측에서 사용에 따르는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사용하기 편한 앱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 지역정보에는 아이엠컴퍼니에서 학부모나 학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정보들을 수집해 표시하며 이는 학교 앱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터넷을 통한 무료 알림장 알람은 장기적으로 현재 학교에서 통신사를 이용한 유료문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며 인터넷을 통해 즉시 통보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긴급알림을 보낼 때도 유용하다.
◎ 아이폰(iOS)용 앱의 사용은 애플사의 심사기준에 따라, 적당한 양의 데이터가 누적돼 사용이 활성화 된 학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애플 본사의 상황에 따라 1달의 심사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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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 '이민화 홀' 생긴다.
- 벤처 협회 설립자 이민화박사 이름을 딴‘이민화 홀’명명식 - 오는 30일(화) 16시 KAIST 동문창업관에서 행사
우리대학은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선구자로 벤처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한 이민화 박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이민화 홀’ 명명식을 오는 30일(화) 오후 4시 KAIST 동문창업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李박사는 2001년에 KAIST 동문기업들과 함께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후배들이 벤처기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인 ‘동문창업관’을 건립 기증했다. 이러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KAIST는 동문창업관의 영상강의실을 ‘이민화 홀’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李박사는 1985년 최초의 벤처기업 (주)메디슨 창업, 벤처기업협회 창립(1995), KOSDAQ 설립, 벤처기업특별법 제정 등 국내 벤처산업발전을 주도해 왔다. KAIST는 이러한 벤처산업 및 신기술 사업화의 노하우를 학생에게 전수하고자 李박사를 초빙교수로 임용할 예정이며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다. 李 박사는 기술경영대학원과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차세대 영재기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이민화 박사는 국내 벤처산업 확산에 큰 공헌을 하셨고, 기술사업화의 불모지였던 국내의 기술벤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술벤처의 확산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낼 기술 확산과 영재 기업인 배출을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동문 벤처기업 대표 20여명, 정부출연(연) 관계자, 서남표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자, 교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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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산학과 이민영씨, 최우수 학생논문상 수상
세계 13개국 75여편 논문 가운데서 최우수 학생논문으로 선정
전자전산학과(지도교수: 이희철)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민영(李民永, 32)씨가 최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2005년 II-VI족 화합물 반도체에 관한 물리 및 화학 미국 워크숍(2005 U.S. WORKSHOP on the PHYSICS and CHEMISTRY of II-VI MATERIALS)』에서 표면처리에 따른 감마방사선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13개국 75여 편의 논문 가운데 최우수 학생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희철 지도교수는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발표한 많은 논문들 가운데 우리나라 학생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 “국내에서 적외선소자 제작 및 분석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해온 KAIST 적외선센서연구실(IRIS)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II-VI족 화합물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대회』는 적외선, 자외선, x선, 및 감마선 감지소자에 널리 쓰이는 II-VI족 화합물 반도체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분석 및 응용에 초점을 맞추어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며, 이 학회에 발표된 논문은 전자재료학회지(Journal of Electronic Material)에 게재된다.
▶논문제목
브롬 및 히드라진 처리한 HgCdTe 광다이오드에 미치는 감마방사선의 영향 비교 (A Comparison of Gamma Radiation Effects on Bromine- and Hydrazine-treated HgCdTe Photodiodes)
▶ 논문저자 : 이민영, 김영호, 이남호, 이용수, 이희철
▶ 논문내용
우주공간이나 원자력발전소와 같이 방사능 물질-이를테면, 감마선, 알파선, 중성자 등-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적외선 센서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적외선 센서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 HgCdTe이다. 적외선대역에 쓰이는 물질이기 때문에 에너지 밴드갭이 0.1~0.2eV 정도로 아주 작아 표면처리 및 표면보호막의 종류에 따라 소자의 특성이 현저히 달라진다. 본 논문에서는 표면보호막을 ZnS/CdTe 이층구조로 고정하고, 표면처리방법으로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브롬 처리와 새롭게 도입한 히드라진 처리를 하였을 때, 감마방사선 조사에 따른 소자의 특성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 최우수논문상 선정이유
감마방사선 조사에 따른 특성변화를 체계적으로 잘 분석하였으며, 새롭게 도입한 히드라진 처리법의 우수성을 I-V, C-V 및 XPS 표면분석 등을 통하여 훌륭하게 입증하였다.
▶ 수상 소감
적외선센서에 관한 연구가 국내 학계에서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받게 된 상이라서 개인적으로 더 뜻이 깊고, 남은 연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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