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한화솔루션, 석유 유래 나프타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 플랫폼’ 구축
우리 대학은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가 한화솔루션과 손잡고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섬유용 친환경 원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필수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대체 원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자원 공급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한 미래형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은 바이오디젤 생산 공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인 ‘글리세롤’을 원료로 삼는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플라스틱과 화장품의 핵심 소재인 ‘1,3-프로판디올(1,3-PDO)’을 생산하는 고효율 미생물을 개발하고 발효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실험실 규모를 넘어 대형 공장 설비 적용에 앞서 시험 생산이 되는 300L 규모의 파일럿 공정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연구실의 성과가 실제 공장에서도 똑같이 재현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생물의 대사 과정을 사전에 설계하는 ‘디지털 설계 기술’과 항생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원료를 뽑아내는 ‘무항생제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은 낮추고 환경 규제 리스크를 줄이며 친환경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성과는 2015년 11월 첫 발을 뗀 양측의 협력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이어져 온 값진 결실이다. 이는 KAIST의 독보적인 학술적 역량과 한화솔루션의 탄탄한 사업화 역량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일궈낸 산학 협력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다. 또한 본 연구는 KAIST와 한화솔루션 연구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행됐다.
이번 친환경 바이오 플랫폼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3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엔지니어링(Nature Chemical Engineering) 5월 12일 자에 게재됐으며,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표지논문은 해당 호를 대표하는 연구 성과에만 선정되는 만큼, 이번 연구의 학문적 중요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논문명: High-titer, antibiotic-free, pilot-scale production of 1,3-propanediol by engineered Corynebacterium, DOI: 10.1038/s44286-026-00389-w
※ 저자: 조재성(KAIST, 제1저자), 신디 프리시리아 수르야 프라보워 박사(Cindy Pricilia Surya Prabowo)(KAIST, 제1저자), 한태희 박사(KAIST), 문천우(KAIST), 고유성(KAIST), 조창희 박사(한화솔루션), 김제웅(KAIST), 김원준 박사(한화솔루션), 방현배 박사(한화솔루션), 이재은(KAIST), 기민정(KAIST), 장남진 박사(한화솔루션), 이상엽(KAIST, 교신저자)
한화솔루션 김정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해 기존 석유화학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화학소재 생산과 산업 적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생물 기반의 화학물질 생산이 실험실을 넘어 실제 산업 규모로 충분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화학소재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5.19
조회수 7182
-
KAIST-한화솔루션, 10년 산학협력 결실...특허 34건, 에너지 미래기술 선점
우리 대학은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가 한화솔루션과 10년간 추진한 장기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에너지 효율·친환경·고부가가치 중심의 차세대 석유화학 원천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이 KAIST와 공동 설립한 최초의 장기 연구소 모델로,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끈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과 한화솔루션은 2015년 11월 ‘KAIST-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기 성과 위주의 산학협력을 넘어 중장기 산업 전략과 연계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왔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2016년 설립된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는 2025년까지 10년간 안정적인 장기 연구 체계 속에서 차세대 석유화학 물질 원천기술, 에너지 저감형 고순도 정제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군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소는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 확장성을 갖춘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해당 성과는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 저감, 친환경 전환 등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연구소는 연구 과제와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요를 이해하는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대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은 “한화솔루션과 KAIST 간 협력은 학문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겸 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장기 투자 기반의 산학협력이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KAIST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원천기술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향후에도 한화솔루션과의 후속 연구 협력을 통해 장기적·지속 가능한 산학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3
조회수 2937
-
누리호에 오른 KAIST ‘K-HERO’..초소형 홀추력기 차세대 기술 우주에서 검증
우리 대학은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최원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 ‘K-HERO(케이-히어로, KAIST 홀추력기 시험위성, KAIST Hall Effect Rocket Orbiter)’가 오는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돼 우주로 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민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는 첫 발사로, 국내 우주산업 전환의 의미 있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함께 산학연이 개발한 12기의 큐브위성이 실리며, K-HERO는 그 중 하나다.
K-HERO는 최원호 교수 연구팀이 KARI 주관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 기초위성 개발팀으로 선정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다.
기초위성은 본격적인 비행모델(FM) 제작에 앞서 설계와 핵심 부품이 우주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기술 검증용 위성이다. 가로·세로 10cm, 높이 30cm, 무게 3.9kg의 3U 표준 큐브위성인 K-HERO는 발사체와의 안정성·전기 규격·인터페이스 조건을 모두 충족해 설계됐다.
K-HERO의 핵심 임무는 연구팀이 개발한 150 W급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Hall thruster)가 우주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직접 검증하는 것이다.
홀추력기는 쉽게 말하면 ‘전기로 움직이는 우주용 엔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기를 이용해 위성을 천천히, 그러나 매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전기추진 엔진이다.
로켓처럼 연료를 많이 태워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로 기체(제논)를 플라즈마 상태로 만들고 이를 뒤로 빠르게 내보내 위성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홀추력기는 연비가 높다는 장점 덕분에 소형·군집위성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홀추력기는 이미 20~30년 넘게 대형 위성과 심우주 탐사선에서 사용돼 온 검증된 기술이다. 하지만 크기와 전력 요구량이 커서 과거에는 대형 정지궤도(GEO) 통신·방송 위성에서 주로 운용되고 NASA·ESA의 심우주 탐사선에서도 장거리 비행을 위해 사용되었다.
최근 SpaceX 스타링크 위성군의 등장으로 소형·초소형 전기추력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다. 이처럼 글로벌 우주산업이 군집위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작고 효율 좋은 추력기’는 필수 기술이 되었다.
K-HERO는 국내 기술로 만든 초소형 홀추력기를 우주에서 직접 실증하는 첫 사례로, 국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최원호 교수 연구팀은 2003년 국내 최초로 홀추력기 연구를 시작해 플라즈마 물리 기반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2013년 ‘KAIST 과학기술위성 3호’에 200W급 홀추력기를 성공적으로 탑재하며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하였고, 이번에는 더 낮은 전력(30W)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초소형위성을 겨냥한 차세대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K-HERO 개발에는 최 교수 연구팀의 실험실 창업기업 코스모비(주)도 참여하여 기술 상용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최원호 교수는 “K-HERO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전기추력기를 탑재한 소형위성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번에 검증되는 홀추력기는 저궤도 군집 감시정찰 위성, 6G 통신위성, 초저궤도 고해상도 위성, 소행성 탐사선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K-HERO 발사는 KAIST의 전기추력 기술을 초소형위성 플랫폼에서 다시 한 번 우주에서 직접 검증하게 될 뜻깊은 기회로, 국내 소형위성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KAIST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주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조회수 8029
-
총동문회,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우리 대학총동문회(회장 정칠희)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권혁웅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등 4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공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며, 시상식은 13일(토)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혁웅(생명화학공학과*舊 화학공학과 석사 83, 박사 88 입학)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5년 한화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한화에너지와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 성장을 이끈 주역이자 한화그룹의 숙원 과제였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영재(화학과 석사 81 입학) ㈜대덕 대표이사 사장은 40년간 한국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산업에 헌신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대덕전자를 연 매출 1조 원의 견실한 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김장성(생명과학과*舊 생물공학과 석사 89·박사 02 입학)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풍부한 생명과학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 바이오 중장기계획 및 정책 수립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바이오 관련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및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신규 구축 등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전문기관 교류회인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외 회장직 등을 수행하며 산학연 협력을 선도해 왔다.
이태억(산업및시스템공학과*舊 산업공학과 석사 80 입학)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반도체 웨이퍼(실리콘 원판) 및 디스플레이 글래스를 초정밀 화학 처리하는 자동화 공정장비의 생산성과 품질을 대폭 높이는 스케쥴링 및 제어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KAIST 에듀케이션 3.0 추진단장, 교수학습혁신센터장 및 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수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증대하는 토론식 교육방식인 플립 러닝(거꾸로 학습)과 MOOC(온라인대중공개강좌)의 앞선 도입과 확산에도 일조했다.정칠희 KAIST 26대 동문회장은 "KAIST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과 연구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과 교육 발전을 선도해 왔다"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경의를 표한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4.01.12
조회수 14175
-
화학과 김상규 교수, 대한화학회 학술상 수상
우리 대학 화학과(자연과학연구소장) 김상규 교수가 오는 4월 21일~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학술상(Excellence Academic Award)를 수상한다. 대한화학회는 매년 탁월한 논문을 발표하여 화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인을 선발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상규 교수는 실험물리화학분야 중 들뜬 상태 반응동역학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하여, 특히 비단열동역학(Nonadiabatic Dynamics)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자세한 전모를 분자수준에서 기술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 후 4월 23일 'Nonadiabatic Reaction Dynamics in the excited states of polyatomic Molecules"라는 주제로 기념 강연을 가질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학술발표회 참가자들에게 중계될 예정이다.
2021.04.01
조회수 95136
-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생들,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 발표
〈 양동수 박사과정, 박다현 석사과정, 최경록 박사과정, 조재성 박사과정, 장우대 박사과정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대학원생 다섯 명이 대사공학과 시스템 생물학, 합성 생물학의 결합 시스템 등 대사공학 전반의 전략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생명화학공학과는 최근 박사학위를 마친 최경록 연구원과 장우대, 양동수, 조재성 박사과정, 박다현 석사과정이 친환경 화학물질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미생물 공장을 개발하는 전략을 총정리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셀(Cell)지가 발행하는 생명공학 분야 권위 리뷰 저널인 ‘생명공학의 동향(Trends in Biotechnology)’ 8월호 표지논문 및 주 논문 (Feature review)에 게재됐다. (논문명 : Systems Metabolic Engineering Strategies: Integrating Systems and Synthetic Biology with Metabolic Engineering)
시스템 대사공학은 기존의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할 바이오산업의 핵심이 되는 미생물 균주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KAIST 생명화학공학과의 이상엽 특훈교수가 창시한 연구 분야다.
전통적 대사공학에 시스템 생물학, 합성 생물학 및 진화 공학 기법을 접목한 시스템 대사공학은 직관적 전략이나 무작위 돌연변이 유발에 의존하는 기존의 대사공학과 비교해 적은 비용과 인력, 짧은 시간 내에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고성능 균주 개발을 가능하게 만든다.
연구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공장에서 균주의 발효 공정 및 발효를 통해 생산된 물질의 분리/정제 공정까지 고려함으로써 산업 균주 개발 도중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연구의 흐름에 따라 ▲프로젝트 디자인 ▲균주 선정 ▲대사회로 재구성 ▲표적 화합물에 대한 내성 향상 ▲대사 흐름 최적화 ▲산업 수준으로의 생산 규모 확대 등 일곱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도구 및 전략들을 총망라했다.
더불어 바이오 기반 화합물 생산의 최신 동향과 함께 고성능 생산 균주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스템 대사공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주저자인 최경록 연구원은 “기후 변화가 커지며 기존의 석유화학 산업을 친환경 바이오산업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라며 “시스템 대사공학은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생산 균주의 개발을 촉진해 바이오산업 시대의 도래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이상엽 특훈교수는 “그간 우리 연구실과 전 세계에서 수행한 수많은 대사공학연구를 우리가 제시한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으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분석 및 정리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권위 있는 학술지에 주 논문이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훌륭한 연구를 수행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실제로 시스템 대사공학 전략을 이용해 천연물, 아미노산, 생분해성 플라스틱, 환경친화적 플라스틱 원료, 바이오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고성능 균주들을 다수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 원천기술개발 과제’ 및 한화케미칼이 지원하는 KAIST-한화 미래 기술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19.07.24
조회수 39549
-
KAIST-한화시스템,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개소
우리 대학과 한화시스템이 20일 낮 12시 대전 본원에서 신성철 총장, 한화 장시권 대표이사 참석 하에 국방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센터장 : 김정호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우리 대학과 방산전자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힘을 합쳐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기술과 국방을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학과 한화시스템은 센터의 공동 운영을 통해 ▲국방 인공지능 융합과제 발굴, 연구 및 기술자문 ▲연구 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 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국방 분야는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방안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 특히 미국 등의 선진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신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대형급 무인 잠수정 복합항법 알고리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물체추적 및 인식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고, 산학협동연구개발 방식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국방 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이 60여 명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함께 국방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20
조회수 16803
-
〈한국 빛낸 과학기술인〉 기념우표에 이태규 박사 등 3인
우리 대학 화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이태규 박사가 이론화학에 기여한 공로로 기념우표에 소개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한국의 과학’ 기념우표 3종 70만장을 지난달 2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에서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지대한 업적과 발자취를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선정한 총 31인의 과학기술인 중 ‘장영실(기계기술), 허준(의학), 이태규(이론화학)’ 3인이 소개됐다.
이태규(1902~1992) 교수는 일본과 미국을 넘나들며 활동했던 세계적인 이론 화학자로 일본 교토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인 최초로 같은 대학의 교수로 임명됐다. 해방 후에는 대한화학회를 창립하여 한국 화학계의 터를 다지고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리-아이링 이론(Ree-Eyring Theory) 등 우수한 논문을 써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또한 미국 유타대학교와 KAIST에서 후학을 양성하여 한국 화학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끝.
2016.05.02
조회수 11906
-
대학원총학생회, 한밭야구장서 ‘KAIST의 날’ 행사
대학원총학생회가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 대학 대학원총학생회는 26일 오후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KAIST의 날’ 네임데이(Name Day)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는 보고 싶은데 바쁜 연구실 생활 때문에 혼자 가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을 위해 대학원총학생회가 마련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5월초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네임데이 행사를 6월 26일 개최하기로 한화구단과 합의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참가희망자 1천여명을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모두를 채웠다.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단체 야구경기 응원을 펼쳤다.
먼저 KAIST응원단 ‘엘카(ELKA)'가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공연을 펼쳤다.
이어 네임데이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강성모 총장과 김신영(생명화학공학 석사과정)학생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시구․시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연주 대학원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면서 대전시민과 KAIST가 함께하는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4.06.29
조회수 15793
-
박준용 박사과정,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 대상 수상
우리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박준용 학생이 우수 논문을 시상하는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춘계학술회에서 거행됐다.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2014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에는 국내 대학 석 · 박사 과정 재학생 및 박사 후 연구원들의 우수 논문 148편 중 9편이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3차원 나노구조 기반 신개념 초신축성 소재>로, "유연한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와 같은 차세대 신축성 소자에 핵심적인 소재를 대면적 3차원 다공성 나노 구조 고무박막 제작을 통해 구현한 연구내용으로, 국내 전자소재 분야의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2014.04.30
조회수 17842
-
정유성 교수, KCS-Wiley 젊은 화학자상 수상
우리학교 EEWS 대학원 정유성 교수가 2013년 대한화학회(KCS)에서 수여하는 ‘KCS-Wiley 젊은 화학자상’에 선정됐다.
KCS-Wiley 젊은 화학자상은 대한 화학회와 Wiley 출판사가 공동으로 재정해 매년 40세 이하의 젊은 화학자 가운데 화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학문적 창의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자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이다.
정 교수는 빠르고 정확한 양자화학계산 방법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에너지 재료설계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유성 교수의 수상소식은 Wiley의 대표적인 화학분야 학술지인 앙케반떼 케미(Angewandte Chemie) 11월호에 뉴스에 소개될 예정이다.
2013.10.16
조회수 16166
-
대학원 총학생회, 야구장에서 KAIST Day 행사 개최
- 대학원 총학생회, 10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KAIST Day’ 행사 개최 -
- 총장은 투수로,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타자로 시구, 시타행사 -
70대 투수와 20대 타자가 프로야구 경기장에 등장하는 깜짝쇼가 벌어졌다.
1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 시구시타 행사에 70대 대학총장과 20대 재학생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각각 투수와 타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KAIST 서남표 총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 KAIST 대학원이 주최한 KAIST-Day를 맞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타자석엔 이 대학 물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찬 대학원 총학생회장(28세)이 시타자로 나서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KAIST 대학원 총학생회는 그동안 쌓인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10일 하루를 ‘KAIST-Day"로 정하고,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의 후원을 받아 학교 내 연구실별, 부서별로 선착순 1,000명을 모아 단체로 야구를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KAIST 재학생들의 호응과 참여도 뜨거웠다. 대학원 총학생회가 지난 4월 26일 오후 학내 게시판에 참가신청을 공지한 지 이틀 만에 1,000여명 이상이 지원했고 또 참여인원을 늘려달라는 의견도 폭주했다.
이날 경기에는 서남표 총장은 물론 주대준 대외부총장 등 주요 경영진은 물론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연구원 ‧ 교직원 가족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홈팀인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5회가 끝난 뒤 클리닝 타임 때는 KAIST 응원단 ‘엘카(ELKA)’의 공연이 이어져 KAIST와 대전 지역사회가 하나 된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찬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실별 친목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시구행사에 참가한 서남표 총장은 본 행사에 앞서 대학원 총학생회 간부들과 만나 “KAIST 구성원의 자긍심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학생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학교의 정책 추진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과 고민을 듣고 토론하고 반영하는 제도적인 통로를 넓혀가겠다”며 “오늘처럼 앞으로 더 자주 만나 공감과 이해, 소통 기반의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끝).
2012.05.11
조회수 17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