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發 허위정보 대응 ‘청년 아이디어’로 해법 찾다
우리 대학은 국가정보원과 협업해 안보융합원이 주관하는 ‘2025년 외국發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Counter-Disinformation Challenge)’ 시상식이 23일 오후에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외국發 허위정보의 생성·확산 실태와 그로 인한 사회적·국가적 위해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과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제기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기술·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실제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외국發 허위정보 대응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 외국發 허위정보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적 아이디어 ▲ 외국發 허위정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 두 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259명, 총 144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8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 규모와 제안 내용의 완성도가 모두 향상된 것으로, 외국發 허위정보 대응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수상 내역은 ▲ 허위정보 대응 기술적 아이디어 분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 허위정보 대응 정책 제언 및 제도 개선 분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으로 구성됐다.
‘허위정보 대응 기술적 아이디어 분야’ 대상(KAIST 총장상)은 제주대학교 이준·강윤아·마선영 학생으로 구성된 ‘레밍’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레밍 팀은 멀티 페르소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허위정보의 생성, 확산, 대응 과정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또한 ‘허위정보 대응 정책 제언 및 제도 개선 분야’ 대상(KAIST 총장상)은 중원대학교 김연정 학생과 백석예술대학교 김현진 학생으로 구성된 ‘김안보girls(김안보걸즈)’ 팀이 수상할 예정이다.
배중면 KAIST 안보융합원장은 “외국發 허위정보는 기술·정책·사회가 복합적으로 얽힌 미래형 안보 위협”이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국가정보원 및 KAIST 안보융합원 사이버안보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연구개발과 정책 검토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국가정보원은 2024년 9월부터 ‘111 신고창구’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發 허위정보 신고를 365일 24시간 접수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 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우리 대학 안보융합원 인지정보연구센터에서 실시한 ‘2024년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Counter-Disinformation Challenge)’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11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국민들에게 허위정보의 생성과 확산 실태 및 그로 인한 사회적·국가적 위해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외국발 허위정보 찾아내기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135명, 총 6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11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허위정보 대응 아이디어 분야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허위정보 찾아내기 분야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의 대상(KAIST 총장상)은 허위 정보 대응 아이디어 분야에서 고려대 윤재원 학생이 이끄는 서울대, 고려대, 충남대 학생 5명으로 구성된‘CAMS(Cognitive Analysis and Monitoring System)팀’이 차지했다. CAMS팀은 SNS 환경에서 공개 데이터를 수집하는 OSINT(오픈 소스 인텔리전스) 체계를 개발해, 허위정보 탐지-분석-경보의 3단계로 구성된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리 대학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정훈 팀장이 이끄는 데세일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각 뉴스 기사의 텍스트 정보와 유저들의 SNS상에서의 기사 공유 및 댓글 등 SNS상 반응 속도를 기반으로 가짜뉴스를 탐지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허위정보 식별 분야에서의 최우수상은 중앙대 박현 학생이 이끄는 아스파라거스 팀에서 수상했다. 아스파라거스팀은 주요 온라인 사이트 크롤링을 통해 허위정보를 식별하고, 의심 게시물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를 찾아 이러한 단어를 기반으로 외국발 이메일 계정 여부를 식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배중면 원장은 “허위 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였고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허위정보 확산 방지 및 탐지 기술 개발과 정책 제언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대학생들이 AI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다양한 기술적 접근이 돋보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