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와 지속가능 미래 위한 연구거점 ‘LOTTE x KAIST R&D CENTER’ 준공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함께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거점이 우리 대학에 문을 열었다.
우리 대학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관계자와 KAIST 주요 보직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OTTE x KAIST R&D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LOTTE x KAIST R&D CENTER는 롯데그룹이 지원한 건축기부금 100억 원과 KAIST 생명화학공학과의 자체 기금 등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미래기술의 기초·원천연구부터 실험,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학협력형 연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산업·사업화 경험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해 기존 산학협력의 경계를 넘어선 ‘초경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과 기업이 연구 결과를 주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연구해 그 성과를 산업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배충식 총장이 추진하는 ‘Beyond Laboratory’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KAIST는 연구성과가 연구실과 논문에 머물지 않고 산업과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문제 발굴 단계부터 함께하는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기초·원천연구에서 실증·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연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 롯데의 협력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양 기관은 2012년부터 롯데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박사 위탁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롯데케미칼과의 기술이전과 인력 교류 등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개소하며 탄소중립 분야의 공동연구를 본격화했다. 이번 LOTTE x KAIST R&D CENTER 건립은 10여 년간 축적해 온 양 기관의 협력과 신뢰를 공동연구에서 미래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로 확장한 결과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4,298㎡(약 1,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연구자들이 분야와 소속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연구공간과 협업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크게 세 가지 분야의 연구가 이뤄진다.
첫 번째는 ‘바이오 지속가능성(Bio-Sustainability)’ 분야다. 시스템 대사공학을 기반으로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플라스틱 등 기존 화석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술을 연구한다.
두 번째는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Carbon-Neutral Energy, Materials and Processes)’ 분야다. 그린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필요한 에너지·소재·공정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세 번째는 ‘첨단 식품·헬스케어(Advanced Food and Healthcare)’ 분야다. 미래 식품과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기술을 연구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기술적 해법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AI를 연구 전반에 활용해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KAIST의 ‘AI 네이티브 캠퍼스’ 전략을 실제 연구 현장으로 확장한다.
센터에는 롯데와 KAIST 연구진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업연구공간과 함께 연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신동빈홀’도 마련됐다. 우리 대학은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자와 기업이 문제 발굴부터 연구개발, 실증과 사업화까지 함께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R&D센터 준공을 축하하며 “R&D센터가 학교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오랜 기간 KAIST의 인재양성과 연구에 함께해 온 롯데의 지원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준공은 건물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다. KAIST의 연구역량과 롯데의 산업·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연구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산업 현장의 실제 가치로 연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해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조회수 3444
-
K-STAR 대표해 유럽 최상위 연구중심대학 파리 사클레대와 연구 협력 확대
우리 대학은 한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체 K-STAR (KAIST·GIST·DGIST·UNIST·POSTECH)를 대표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클레 대학교(Université Paris-Saclay)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파리 사클레대 브레게관(Bâtiment Bréguet)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K-STAR와 프랑스 대학 간 과학기술·인재 교류 확대 방안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파리 사클레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수의 대학·그랑제콜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원자력·대체에너지청(CEA)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수학·물리학 등 기초과학부터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 공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높은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생과 신진 연구자의 교류에서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학부·석사·박사과정 학생들이 상대 기관의 연구실에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구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박사후연구원과 신진교원 간 연구 교류와 협력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첨단바이오, 신소재 등 핵심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양측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의 상호 활용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할 수 있는 학술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번 협력은 KAIST가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전략인 ‘Global Connect’의 일환이기도 하다. KAIST는 해외 대학과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연구와 교육, 인재 교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글로벌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새로운 지식과 인재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파리 사클레대와 K-STAR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AI와 양자, 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프랑스와 15년간 쌓아온 교육·연구 협력을 K-STAR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우리 대학은 파리 사클레대 소속 그랑제콜인 상트랄 수펠렉(CentraleSupélec)과 2011년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기계공학 분야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KAIST와 상트랄 수펠렉이 축적해 온 협력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의 범위를 K-STAR와 파리 사클레대 차원으로 넓히게 됐다.
카미유 갈랍(Camille Galap) 파리 사클레대 총장은 “파리 사클레대와 K-STAR는 기초과학부터 첨단기술까지 폭넓은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어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학생과 연구자들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민 KAIST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한 양국 대학 간 협력을 실제 연구 현장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연구자가 서로의 연구실을 오가며 공동연구와 논문, 연구 인프라 활용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파리 사클레대 측에서 라치드 브나세르(Rachid Bennacer) 연구부총장, 스테판 노넨마허(Stéphane Nonnenmacher) 수리과학대학원장, 디브야 마드하반(Divya Madhavan) 상트랄 수펠렉 국제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 대표단도 함께했다.
2026.09.09
조회수 2011
-
KAIST–삼성중공업, 32년 산학협력 결실…‘차세대선박연구센터’ 출범
우리 대학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과 13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SHI-KAIST 차세대선박연구센터(AMRC, Advanced Maritim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 출범은 1995년부터 32년째 이어지고 있는 양 기관 산학협력의 결실이다. 우리 대학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공동연구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산학협력 체계를 미래 조선해양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거점으로 확대한다.
양 기관은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AI·로보틱스·친환경 기술 등 산업 현장의 수요와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과 전문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앞으로는 실제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Physical AI가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조선해양 산업은 기계공학과 AI,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이번 연구센터가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32년간 이어온 KAIST와의 협력이 차세대선박연구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율운항과 친환경 선박,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미래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자율운항·지능항해 AI 기술 ▲무탄소·저탄소 연료 추진 시스템 ▲스마트 조선소·디지털 트윈 제조혁신 ▲조선해양 특화 로보틱스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자율운항 분야에서는 선박의 상황 인식과 최적 항로 설정, 충돌 회피 등 자율운항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무탄소·저탄소 연료 분야에서는 암모니아와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적용한 선박의 핵심 기자재와 연료공급 기술을 연구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기조와 해운·조선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대응한다.
스마트 조선소 분야에서는 블록 탑재와 생산관리 등 복잡한 조선 제조공정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로 최적화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원가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조선해양 특화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용접·도장·검사 등 고난도 현장 공정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기술을 연구해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작업자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도 맡는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기금 등을 활용한 학생 연구 지원과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산업 현장과 연구실을 연계한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형 연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센터의 출범은 양 기관이 30여 년간 구축해 온 산학협력의 성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양 기관의 협력은 1995년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과가 ‘SHI-KAIST 산학협력협의회’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구조·유체·극저온·친환경·스마트십·자율항해 등 조선해양 전 분야에 걸쳐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핵심 원천기술을 축적해 왔다.
특히 자문교수제도(Advisory Board), 산업체 맞춤형 강좌, 공동연구 시드(SEED) 과제 등을 운영하며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자문교수제를 기반으로 수행한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기술자문 등 협력 실적은 1,000여 건을 넘어섰으며, 연구원 단기 연수와 코업(Co-op) 프로그램 등을 통한 기술 인력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져 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충식 KAIST 총장을 비롯한 기계공학과 교수 및 명예교수,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임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출범을 기념했다.
2026.08.13
조회수 3773
-
글로벌 기업가정신 써머스쿨, 5년 연속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창업가 양성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이 주관한 ‘2026 글로벌 기업가정신 써머스쿨(2026 GESS: Global Entrepreneurship Summer Schoo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ESS는 KAIST 학생들이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어 온 대표 글로벌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6 KAIST GESS에는 서류 심사와 면접, 팀 발표 및 동료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학부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에 앞서 약 4개월간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팀 빌딩, 고객 발굴(Customer Discovery),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피치 준비 과정을 수행했으며, 창업가와 투자자,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였다.
지난 6월 말부터 진행된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IBK창공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등 현지 주요 창업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창업가와 벤처투자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4년째 KAIST 경영대학 Impact MBA 학생들이 현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탠퍼드대학교 교육자들과 함께 창업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며 글로벌 창업가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KAIST 동문들과의 협력을 통해 Meta, NVIDIA, Moloco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방문하고, 현지 전문가 및 동문들과의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였다.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기술 기업의 혁신 문화와 성장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진로와 창업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GESS 학생들은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기업가 정신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고자 써니베일(Sunnyvale) 지역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Let’s Play AI+Tech’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KAIST 학생들은 본래 강점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지식을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AI·테크 체험 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가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였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현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피칭 행사가 열렸다. 각 팀은 수개월간 발전시켜 온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은 CUPID팀이 차지했다. CUPID 팀은 코딩 작업별로 가장 비용 효율적인 AI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해 개발자의 AI 사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AI 기반 개발 플랫폼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문제 정의의 명확성, 시장성, 그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우승팀의 김지혁 학생(기술경영학부)은 “GESS는 단순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아니라 글로벌 창업가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검증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 KAIST GESS’는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이 5년째 운영을 맡아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대학 Impact MBA 및 창업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었다. KAIST는 앞으로도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글로벌 혁신 허브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7.06
조회수 2597
-
글로벌 과학기술협력 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방안 논의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G-CODEs, Global Center for Development and Strategy)가 주최한 ‘글로벌 과학기술협력 포럼: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협력으로’를 10일 우리 대학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제협력 전략과 실행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개최된 ‘글로벌 과학기술협력 포럼: 성찰과 전망’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해 포럼이 글로벌 과학기술 질서 재편 속 한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면, 올해는 국제협력의 실행 역량과 제도 기반, 전문인력 양성, 국제공동연구와 연구안보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조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지정학 시대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재편’에서는 김소영 KAIST 국제협력처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안보와 기술지정학 환경 변화에 따른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연원호 현대자동차그룹 실장은 경제안보 시대의 글로벌 협력 전략을, 조은교 산업연구원 팀장은 피지컬 AI 시대의 한중 협력 가능성을, 선인경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안보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데미안 뱅크(Damian Bank)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 교수와 임채권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국제공동연구: 쟁점과 과제’에서는 정재용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제공동연구의 실제 경험과 제도적 과제를 다뤘다. 김은성 KAIST 물리학과·양자대학원 교수는 KAIST-MIT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해정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박사는 해외 파트너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협업 역량과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우석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G-CODEs 연구센터에서 진행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 국제협력 연구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국제협력 지원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는 김주영 주한 EU대표부 정책관과 박혜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했다.
세 번째 세션인 ‘과학기술 국제협력 인재 양성’에서는 박수경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적 기반을 논의했다. 전은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문종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나진엽 외교부 사무관, 고은정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융합인재의 양성과, 국제협력 실무인력에게 필요한 역량과 훈련, 경력 개발 및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경렬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둘러싼 변화와 과제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최근 부쩍 늘어난 중요성을 반영하듯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 융합인재를 키우는 것에 대한 학생들과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국가 경쟁력과 미래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럼 발표 자료: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global.kaist.ac.kr/)
2026.06.11
조회수 3019
-
우주연구원, ‘KAIST 스페이스 바이오 워크숍’ 개최
우리 대학 우주연구원은 오는 27일(금) KAIST 본원 양분순빌딩에서 ‘KAIST Space Bio Workshop’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 생명과학 및 우주 제조(In-Space Service & Manufacturing)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우주 내 바이오 실험(In-Space Bio Experiment)’를 주제로,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세포·소동물·인간 대상 연구부터 우주 바이오 제조까지 폭넓은 연구 영역을 다룬다. 특히 KAIST가 주도하는 우주 생명과학 및 공학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우주 실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운영 조건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과학 연구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는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외 연사들의 기조강연(Keynote)과 국내 연구진의 플래시 토크로 구성된다. 스테파니 컨트리먼(Stefanie Countryman,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캠퍼스), 무라타니 마사후미(Masafumi Muratani, 일본 쓰쿠바대학교), 토비아스 니더비저(Tobias Niederwieser,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캠퍼스), 그리고 와카타 고이치(Koichi Wakata CTO,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 / 前 JAX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우주비행사) 등이 참여해 미세중력 기반 실험, 우주 바이오 제조, 상업 우주비행 환경에서의 인간 건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지는 플래시 토크에서는 윤학순(스페이스린텍 대표), 박지호(KAIST 교수), 김현우(KAIST 교수), 정기훈(KAIST 교수), 박성홍(KAIST 교수) 등이 참여해 저궤도(LEO) 기반 우주 제약 산업, 미세중력을 활용한 약물 전달 기술, 근골격계 변화 및 신경계 진단 기술 등 실제 응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KAIST 우주연구원과 글로벌 민간 우주기업 Axiom Space(액시엄 스페이스)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최초의 우주 생명과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향후 공동 연구 및 상업화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주 바이오 실험 플랫폼의 요구조건 도출’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기조강연 연사들과 발표자들이 함께 참여해, 우주 환경에서의 실험 수행을 위한 환경·장비·운영 조건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심층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주 생명과학은 미래 우주 탐사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끌 핵심 분야”라며 “KAIST는 글로벌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바이오 연구와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주 생명과학 분야에서 KAIST가 보유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주 환경을 활용한 혁신적 연구와 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우주 바이오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링크(https://forms.gle/qHMewJoqZ56RMfix8)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 (https://youtube.com/live/2vjz2ekwjY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6.03.25
조회수 4154
-
KAIST-한화솔루션, 10년 산학협력 결실...특허 34건, 에너지 미래기술 선점
우리 대학은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가 한화솔루션과 10년간 추진한 장기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에너지 효율·친환경·고부가가치 중심의 차세대 석유화학 원천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이 KAIST와 공동 설립한 최초의 장기 연구소 모델로,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끈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과 한화솔루션은 2015년 11월 ‘KAIST-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기 성과 위주의 산학협력을 넘어 중장기 산업 전략과 연계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왔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2016년 설립된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는 2025년까지 10년간 안정적인 장기 연구 체계 속에서 차세대 석유화학 물질 원천기술, 에너지 저감형 고순도 정제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군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소는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 확장성을 갖춘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해당 성과는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 저감, 친환경 전환 등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연구소는 연구 과제와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요를 이해하는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대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은 “한화솔루션과 KAIST 간 협력은 학문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겸 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장기 투자 기반의 산학협력이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KAIST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원천기술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ST는 향후에도 한화솔루션과의 후속 연구 협력을 통해 장기적·지속 가능한 산학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3
조회수 2926
-
미·중 중심 넘어서는 AI 다국적 협력 전략 제시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한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AI 브리지 파워(bridge power) 국가’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책임있는 AI 개발을 위해서는 이들 국가 간 연대가 필수적이다”– AI 석학이자 본 보고서 공동저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연구센터(G-CODEs) 박경렬 교수팀이 캐나다 밀라연구소(Mila), 옥스퍼드대, 독일 아헨공대(RWTH Aachen), 뮌헨공대(TUM), 파리 고등사범학교(ENS-PSL) 등과 함께 미·중 중심의 AI 패권 구도를 넘어서는 새로운 국제협력 전략을 제시한 정책 보고서 「AI 개발에 관한 다국적 협력의 청사진(A Blueprint for Multinational Advanced AI Development)」을 공동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전 세계 AI 컴퓨팅 역량의 약 90%가 미국(75%)과 중국(15%)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러한 자원 편중이 ‘브리지 파워(bridge power)’국들의 독자적인 첨단 AI 개발을 제약하고 특정 국가나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기술 종속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말하는 ‘AI 브리지 파워 국가’는 미국·중국과 같은 초대형 AI 패권국은 아니지만, 세계적 수준의 연구 영향력과 기술력, 디지털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단독으로 하이퍼스케일급 AI 및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는 국가들을 의미한다.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이 대표적이며, 보고서는 이들 국가를‘AI 브리지 파워 국가’로 규정하고 새로운 협력의 블록 형성을 구상하며 AI 분야 협력의 규범을 선도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한국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우수한 ICT 인프라,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대형 AI 인프라나 인재 확보 측면에서는 미·중에 비해 한계가 있다. 이러한 맥락은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AI 액션플랜’이 AI 국제협력의 외연 확장을 강조한 대목과 맞닿아 있고, 작년 말 ‘디지털주권 정상회의 (Summit on European Digital Sovereignty)’에서도 유사한 방안이 논의되어 우리 정부에 중요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가 제시하는 협력 모델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과 같은 다국적 공동 연구 체계로, ▲컴퓨팅 인프라 공유 ▲고품질 데이터 협력 ▲국가 간 인재·연구 교류를 핵심 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프론티어 AI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윤리적 AI 사용과 언어·문화적 다양성이 반영된 포용적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이 중심이다. 나아가 참여국의 장기적 기술 자생력과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독일 아헨공대(RWTH Aachen)의 홀거 후스(Holger Hoos) 교수는 이번 구상에 대해 “AI 브리지 국가들의 기술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박경렬 KAIST 교수는 “최첨단 AI 역량이 소수 국가에 편중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을 포함한 AI 브리지 파워가 과학기술 연대를 통해 대안적 경로를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라며 “우리에게는 글로벌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의제를 선도함으로써 책임 있는 AI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컴퓨터과학, 국제정치학, 경제학, 법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AI 기업, 정책전문가들의 참여와 숙의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이다. 연구에는 옥스퍼드대학교, 밀라연구소, Future Society, Paris Peace Forum 등 세계적인 AI 거버넌스 연구기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연구센터(G-CODEs)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6.01.19
조회수 3377
-
KAIST–대교, 메타융합관‘인지 향상 연구센터 라운지’개소
우리 대학은 지난 10일(토) 대전 본원 메타융합관에서 대교와 공동으로 조성한 ‘KAIST–대교 인지 향상 연구센터 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라운지는 대교가 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공간 조성을 현물 기부하며 마련된 것으로, KAIST와 대교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뇌 발달 및 인지기능 향상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KAIST는 본 행사를 통해 그간의 연구 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교육과 뇌과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균민 교학부총장, 김대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을 비롯한 KAIST 주요 보직자와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라운지 개소를 축하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23년 대교와 산학협력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뇌인지과학을 기반으로 영유아부터 성인, 시니어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인지기능 향상과 정신 건강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인지 향상 연구센터 라운지는 양 기관이 함께 축적해 온 연구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이 곳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교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균민 교학부총장은 “이번 라운지 개소는 대교의 기부를 통해 산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KAIST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뇌인지과학 연구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조회수 3271
-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김인희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우리 대학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김인희 부교수가 한-아세안 교통 분야 협력 및 디지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실의 핵심 자문 역을 맡아, 대한민국과 아세안(ASEAN) 국가 간의 교통망 선진화를 위한 주요 국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주요 업적수행 과제로는 ▲아세안 지역 내 공공교통 및 물류 디지털화 격차 분석 연구 ▲2026-2030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 수립 등 두 가지가 꼽힌다. 김 교수는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교통 디지털화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5년간 한국과 아세안이 나아갈 전략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국토교통부 실무진과 함께 다수의 아세안 회원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 교통 인프라를 점검하고,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앞장서 왔다.
김인희 교수는 "2026년에도 아세안 국가들의 교통 인프라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선진 교통 기술이 아세안 지역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연구와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조회수 2622
-
KAIST·지식재산처·특허법원, AI 시대 지식재산 강화 위한 3자 협력 출범
우리 대학은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특허법원(법원장 한규현)과 함께 AI 전환 시대 대한민국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9일 지식재산처에서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 창출부터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제도·실무·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인적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AI·첨단기술 시대에 대응하는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첨단기술 시대 지식재산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식재산 창출·분쟁 해결·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학술행사 개최, 분쟁 해결 실무 경험 공유, AI 기반 지식재산 이슈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은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필요 시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개별 공동 사업 추진 시에는 별도 협약 또는 계약을 통해 세부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와 협력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지식재산 석사과정(MIP)과, 지식재산처·특허법원·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지식재산 최고위과정(AIP) 등 기술과 법을 융합한 교육·연구 경험을 축적해 왔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실무형 지식재산 인재 양성과 지식재산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이광형 KAIST 총장(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격상된 것은 우리나라 지식재산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전환 시대에 첨단기술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심판과 소송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디지털 및 AI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지식재산 총괄·조정 부처인 지식재산처와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대학인 KAIST,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을 담당하는 특허법원이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AI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규현 특허법원장은 “세 기관이 공동연구와 교류 및 협력을 함으로써, 우리는 지식재산의 창출에서부터 보호와 활용, 그리고 분쟁 대응 및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지식재산 선도국가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R&D 현장의 지식과 인재를 지식재산 행정·사법 체계와 연결하고, 행정–사법–연구·교육이 맞물리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함으로써 AI 시대 대한민국 지식재산 경쟁력의 실질적 도약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19
조회수 2975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협력포럼: 성찰과 전망’개최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G-CODEs, Global Center for Development and Strategy)가 주최하는 ‘글로벌 과학기술협력 포럼: 성찰과 전망’을 오는 20일 KAIST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포럼 개최의 의의에 대해 “과학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려면 전략적 국제협력과 과학기술 기반 정책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포럼이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은 공급망 재편, 기술안보 강화, 인공지능 거버넌스 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국가 경쟁력이자 국가 R&D 전략·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종합적 협력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초과학의 발전과 전략기술에 대한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고 과학기술 협력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정책‧연구‧국제협력 현장을 잇는 다양한 시각을 교류하고 미국·중국·EU 등 주요국의 과학기술 전략과 정책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 질서 재편 속 한국의 역할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소영 KAIST 국제협력처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포럼은, 1부 ‘미래지향적 과학기술협력 전략 수립’세션에서 국제협력 법·제도 정비와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정책 수립 방안을 다룬다. 박경렬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희철 변호사, 우석균 KAIST 교수 등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KAIST 전문가들이 한국형 국제협력 모델의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2부 ‘기술별 국제협력 과제와 전망’ 세션은 엄지용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소장이 ‘그 많던 국제협력으로, 지금, 누가 협력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비판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이어 조부승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센터장 등 기초 연구망 및 신약개발 분야의 국제협력을 평가한다. 토론에는 KAIST의 국제법 학자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국제협력 책임자가 참여해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내실화 방안을 제시한다.
3부 ‘국가별 과학기술협력 동향과 한국의 전략 방향’ 세션은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백서인 한양대 교수, 장영욱 대외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이 각각 미국·중국·EU의 과학기술협력 정책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센터(G-CODEs)는 과학기술정책 혁신과 국제협력 연구를 선도하며,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3월 설립됐다. 센터는 과학기술이 글로벌 거버넌스와 발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 등록자(https://www.bebold.kr/KAIST) 및 현장 접수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발표 및 논의 내용은 포럼 종료 후 연구센터 공식 홈페이지(global.kaist.ac.kr)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5.11.19
조회수 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