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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에서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기술 선보이다
우리 대학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 참가한다.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KAIST, 글로벌 가치창출(the Global Value Creator)'을 슬로건으로 정한 올해 전시에서는 '인간 지능, 이동성 및 현실의 범위 확장'과 '인간 보안(Human Security)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추구'라는 두 가지 주제 아래 출품 기술을 선정했다.
인공지능, 모빌리티, 가상현실, 헬스케어 및 인간 보안, 지속가능발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24개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팀의 기술이 KAIST가 라스베이거스 유레카 파크에서 약 232㎡ 크기로 단독 운영하는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인간 지능, 이동성 및 현실의 범위 확장'과 관련된 기술을 다루는 첫 번째 분야에서는 ▴마이크로픽스 ▴파네시아 ▴딥오토 ▴엠지엘 ▴리포츠 ▴나니아랩스 ▴엘팩토리 ▴한국위치기술 ▴오드아이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무빈 ▴스튜디오랩 등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인간 보안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추구' 분야에서는 ▴알데바 ▴에이디엔씨(ADNC) ▴솔브 ▴아이리스 ▴블루디바이스 ▴배럴아이 ▴티알 ▴에이투어스 ▴그리너즈 ▴아이론 보이즈 ▴샤드파트너스 ▴킹봇 등 12개 업체의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알데바'는 생체 모사 소재 및 프린팅 기술로 2023년 대한민국 기업 대상 및 도전 K-Startup 대통령상을 받은 기업으로 현재까지 4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나니아랩스'는 제조업 인공지능(AI) 디자인 솔루션 기술을 앞세워 2022년 K-테크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까지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파네시아'는 2024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팹리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인정받아 시드라운드(초기 투자단계)로만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학생창업팀도 이번 전시에서 활약한다. '스튜디오랩'은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상세 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소프트웨어인 '셀러캔버스'를 개발해 2024 CES에서 인공지능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KAIST 전시관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참여기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초청 투자자와 참여기업이 네트워킹하는 KAIST 나이트(NIGHT) 이벤트도 열린다.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는 이번 CES 2024에서 딥사이언스 및 딥테크에 기반한 창업기업을 통해 인류의 지능·모빌리티·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보안 및 지속가능발전의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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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총동문회장에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선임
우리 대학이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이윤태(63) LX세미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학위(85년)와 박사학위(94년)를 취득한 이윤태 신임회장은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으며, 2014년부터 삼성전기 경영을 맡아 부품사업에 대한 안목과 과감한 사업 결단력으로 삼성전기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 신임회장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11월 LX세미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윤태 신임회장은 "KAIST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로 지금의 한국 산업계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근간"이라며, "동문 간의 친목 네트워크를 넘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역할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3일 오후 5시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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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Hound) 로봇, 100m를 19.87초 주파, 기네스 기록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하운드(Hound)의 사족 보행 로봇의 100m 달리기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Hound)는 KAIST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Dynamic Robot Control and Design Laboratory)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지난 2023년 10월 26일에 측정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연구팀은 하운드(Hound) 로봇이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액추에이터 출력의 한계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모터가 최대로 낼 수 있는 한계 토크와 속도 특성을 강화학습에 활용했다. 또한, 대칭적인 걸음새를 통해 모터의 출력을 고르게 분배하고, 로봇의 빠른 움직임을 위해 경량 발바닥을 설계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설계와 제어에 대한 접근방식을 통해 하운드(Hound)는 빠른 속도로 100미터를 주파할 수 있었다.
하운드(Hound)의 100미터 달리기 기록은 우리 대학 대운동장의 실외 육상 트랙에서 공식적으로 측정됐다.
하운드(Hound)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러닝머신 위에서 6.5m/s (시속 23.4km)의 주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기 모터 기반 사족 로봇의 최고속도이며, 기존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치타 2(Cheetah 2)의 6.4m/s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이 성과 또한 기네스 기록 인증을 신청 중이다.
연구 책임자인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는 “KAIST의 기술로 직접 설계 제작된 사족 보행 로봇과 AI 학습 기반 제어기로 보행 로봇 세계 최고속도를 세움으로써 우리나라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 및 로봇제어 AI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9년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91276860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기네스 기록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625586-fastest-100-m-by-a-quadrupedal-robot
기네스 Youtube 계정에 올라온 영상 : https://www.youtube.com/shorts/sdF1cn7iX0g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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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수면 질환? AI로 간단히 검사해 보세요
각종 장비를 몸에 부착한 채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운 검사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히 수면 질환 위험도를 파악할 방법이 나왔다.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이 삼성서울병원 주은연‧최수정 교수팀, 이화여대 서울병원 김지현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 가지 수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슬립스(SLEEPS‧SimpLe quEstionnairE Predicting Sleep disorders)’를 12일 공개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성인의 60%가량이 수면 질환을 앓고 있지만, 관련하여 전문 의료진에게 문의한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을 꺼리는 원인 중 하나로는 수면 질환 진단을 받기 위해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가 번거롭다는 이유가 있다.
공동연구진은 약 5,000명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기계 학습을 통해 학습시켜 수면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슬립스’를 개발했다. 슬립스에서 나이, 성별, 키, 체중, 최근 2주간의 수면 시 어려움, 수면 유지 어려움, 기상 시 어려움, 수면 패턴에 대한 만족도, 수면이 일상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간단한 9개의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만성불면증, 수면호흡장애,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한 불면증의 위험도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가령, 슬립스 검사 결과 수면호흡장애 위험도가 50%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발견될 확률이 50%임을 의미한다.
제1 저자인 하석민 미국 MIT 박사과정생(前 IBS 의생명 수학 그룹 연구원)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도 AI 기반 수면 질환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으나, 이 시스템은 목둘레, 혈압 등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항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이 까다로웠다”며 “또한, 하버드대 연구팀의 시스템은 예측 정확도도 70% 정도에 그쳤다”고 말했다.
슬립스 사이트(www.sleep-math.com)를 통해 누구나 수면 질환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상태를 기준으로 몸무게 변화나 나이가 듦에 따른 수면 질환 위험도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김재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학으로 우리가 직면한 건강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됐고, 중요하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수면 질환에 기계 학습을 접목했다”며 “수면 질환 진단의 복잡한 과정을 줄인 만큼, 많은 사람이 슬립스를 통해 자신의 수면 건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은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슬립스는 간편한 수면 질환 자가 검진 시스템”이라며 “향후 건강검진 항목에 AI 기반 자가 검진 시스템을 포함한다면 잠재적인 수면 질환 환자들을 스크리닝하여 수면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슬립스 개발 성과는 지난 9월 의료 건강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실린 바 있다.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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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펜실베이니아 주립대 학부생 언어교환 수업 진행
우리 대학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이하 Penn State)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언어교환(language exchange) 수업을 이번 가을학기에 개설했다. 디지털인문사회학부가 영어 교육 분야에서 처음 시도한 이번 언어 교환 수업에는 우리 대학의 Advanced English Listening 과목 학부생 19명과 Penn State 아시아학과(Department of Asian Studies)의 “Level 4 Korean A” 및 “Level 3 Korean B” 과목(담당교수 김란 / 류나영) 과목 학부생 1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1 혹은 1:2로 총 8회 줌(zoom)으로 만나 언어 교환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학 생활, 문화 유산, 음식 문화, 자유 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1회당 영어 20분과 한국어 20분씩 총 40분간 언어 교환을 수행했다. 영어를 배우는 우리 대학 학생은 최소 20분간 영어로 이야기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Penn State학생은 최소 20분간 한국어로 소통했다.수업을 담당한 김은경 교수는 "원어민 또래와 공통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동안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언어교환 수업을 매년 가을학기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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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House, 2023 대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선정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에서 운영하는 KAIST International House(이하 KI House)가 (사)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되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KI House는 교내 외국인 교원 및 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04년 설립돼 2020년 10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원봉사 포털 인증기관으로 등록됐다. 설립 19주년을 맞은 현재 한국어 강사 자격증이나, 교육부 발급 정교사 자격증 또는 관련 학력을 지닌 순수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KI House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우리 대학 외국인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1 한국어 맞춤 교육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아갈 수 있는 고유 명절(설 및 추석) 체험행사, 한국문화지 탐방 및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교실, TOPIK(한국어능력시험) Class, 토론반 등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재)독도 재단이 주최한 전국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과 지도 교사들에게 주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주영 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장은 "KI House에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순수한 노력을 격려해주는 것 같아 이번 표창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팀장은 이어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함께 우리 대학의 외국인 교원 및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사회와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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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 위기 알린다
우리 대학 강이연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구글(Google)·나사(NASA)와 협업해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이 직면한 담수 위기를 알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패시지 오브 워터(Passage of Water)'라는 제목의 작품은 담수 자원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담수의 위기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예술작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Dubai)의 블루존에 지난달 30일 공개돼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
전 세계 정책가들과 기후 전문가들에게 시사점을 주기 위해서 몰입형 예술작품 형태로 만들어졌다. 강 교수는 전시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담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작품 안에서 게임의 형태로 제시했다. 전시관을 방문한 전 세계 기후 전문가와 매체들, 물 전문가들, 정책가들이 이 색다른 협업 프로젝트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작품을 관람하며 담수 위기에 대해 강 교수와 구글, 나사 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 교수팀은 기후변화가 초래할 담수 패턴의 변화상을 예술적으로 상상한 뒤 디지털 기술, 웹, 데이터 시각화, 게임 엔진,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개의 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은 복잡한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작품은 웹아트(Web art) 형태로 지난달 29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플랫폼에 공개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접속자들은 세 부분으로 구성된 전시물을 상호 소통하는 형태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강 교수팀이 시각화한 그레이스 위성의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의 담수 확보율과 손실률을 볼 수 있다. 또한, 스왓 위성이 수집한 유콘강(미국), 나일강(이집트), 인더스강(파키스탄)의 시각적으로 해석된 데이터들도 직접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강교수팀이 지구 담수의 변화상을 분석하기 위해 나사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의 연구자들 및 구글 아트 앤 컬처팀과 1년여간 긴밀하게 협업해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나사의 그레이스(GRACE) 위성이 수집한 20년 분량의 방대한 데이터와 2022년 발사된 스왓(Surface Water and Ocean Topography, SWOT) 위성이 측정한 고해상도의 지구의 담수 데이터를 활용했다.
특히,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중에 공개하지 않은 스왓 위성의 데이터를 강 교수 연구팀에 최초로 제공해 기후변화가 지구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시각화하는 일을 도왔다. 강 교수는 "구글과 나사가 협력한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와 고난도의 과학적 개념을 접근 가능한 예술적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그야말로 혁신 기술, 과학, 정책,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야만 극복할 수 있는 난제로, 이번 프로젝트처럼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하는 예술은 폭넓은 논의를 촉발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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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료
우리 대학 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중소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 이하 추진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제조 인공지능 분석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제조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말부터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인 이내로 자유롭게 구성된 184개 팀, 38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각 팀은 10월 23일 KAMP*의 열처리 품질보증 제조AI데이터셋**을 활용해 뿌리기업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 과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 KAMP: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 열처리 품질보증 제조AI데이터셋: 열처리 공정에서 수집한 제조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가공한 6천1백만 개의 제조데이터주최측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면 평가를 통해 8개의 발표평가 최종 진출팀을 선발했다. 11월 21일 열린 발표평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모델의 창의성,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심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왕십리분석혁명가들'팀(정지인, 문정언, 신아리/한양대학교)이 대상(중기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왕십리분석혁명가들' 팀은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을 기반으로 열처리 공정과 같은 다양한 제조업의 연속공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설비 이상탐지 방안을 제시하여 문제해결 독창성, 제조현장 적용가능성, 분석모델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크로와상(김재연, 이예진, 최영주/성균관대학교)', 'TAVANNA(강병관, 박민제, 최무선/(주)타키온테크+고려대학교)' 2개 팀은 최우수상(KAIST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IoT(에스케이플래닛(주))', '불량하냥(한양대학교 에리카)', 장려상에 'Absolute A(서울과기대)', 'Meta3DP((주)메타3디피)', 'NABIS(한양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일중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은 "대회가 3회로 거듭되면서 제조AI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으며,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도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AI 기술 적용과 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흥남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제조AI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KAIS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3회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대상팀에는 상장 및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2개 팀에게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장려상 3개 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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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미술의 거장 故오승우 화백 기증 작품 특별전시 개최
우리 대학이 다음 달 4일부터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故 오승우 화백의 기증작품 특별전을 대전 본원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오승우 화백은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의 부친으로 우리 대학은 올해 8월 고인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 유족들은 "작품 기증을 희망하는 전시관이 많았지만, KAIST 구성원의 품에서 선친의 작품세계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오승우 화백은 '전통의 근원에 대한 탐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상향의 추구'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시기별로 불상, 산, 꽃, 동양 건축물 등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 주제에 집중하면서 그것을 에워싼 문화적 배경과 내밀한 정서를 집요하게 파악하는 작업 방식을 고수하며, 1980년대 '한국의 100대 산'을 비롯해 1990년대 '동양의 원형', 2000년대 '십장생도' 등의 연작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는 1969년 작 '요정', 1992년 작 '적상산 1030m(전북 무주)', 2007년 작 '십장생도(178)' 등 오승우 화백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시기별 주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오승우 화백은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 故 오지호 화백의 장남으로 1930년 전남 화순에서 출생했다. 1957년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뒤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며, 31세에 최연소 추천 작가 반열에 올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을 기증하며 예술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온 오 화백은 올해 4월 향년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오병하 교수는 "그림에 대해서는 자기 소신이 뚜렷하셨던 아버지가 하루에 8~10시간씩 몰두하며 완성한 작품들이 KAIST에서 대중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총괄한 석현정 KAIST 미술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국 구상화단의 상징적인 인물인 오승우 화백의 삶과 60여 년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 관장은 "이와 함께 기증이라는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유된 작품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 대전 본원 내부에 건립된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 구성원은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한편, 오승우(1930~2023) 화백은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사)목우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구상미술계를 이끌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부친 오지호 화백에 이어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1990년 서울시문화상, 1995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1997년 성옥문화대상, 199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2006년 제41회 5.16 민족상, 2011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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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 빅데이터센터, 제조데이터 촉진자 동문 네트워킹 데이 및 표준화 포럼 개최
우리 대학 제조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일중)가 ʻ제조데이터 촉진자 동문 네트워킹 데이 및 표준화 포럼(이하, 네트워킹 데이)ʼ를 29일 개최했다. 네트워킹 데이는 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의 교육 수료생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은 제조AI 빅데이터교육에 제조 도메인 지식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접목하여 미래 제조혁신을 이끌어갈 인재인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교육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솔루션 공급기업의 재직자를 교육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제조AI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조AI가 적용된 우수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제조AI빅데이터센터는 해당 사업으로 220여명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미 2022년 한 해 동안 101명, 2023년 상반기동안 70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5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다.
29일 개최한 네트워킹 데이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우수교육생 사례발표, 2부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하였다.
제조데이터 촉진자 우수교육생 사례발표는 각 기수별로 우수한 사례를 창출한 교육생이 자사의 기업 소개와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과정 중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결과, 자사의 제조AI 적용 현황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하였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패널 디스커션은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인 김일중 교수가 표준 제조데이터 프레임워크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후 KAIST 제조DX추진본부장인 김흥남 교수가 제조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및 추진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토론에는 이용관 한국공과대학교 교수, 권종원 KTL 센터장, 전현준 KEMP 대표, 김지현 동일프라텍 대표, 한아람 ABH 대표, 김민규 엣지크로스 이사가 참여하였다.
김흥남 교수는 “교육 수료생들 간 우수사례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각 분야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들이 제조AI 적용 사례 및 제조데이터 표준화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게 된 것이 국내 제조업 발전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는 금번 동문 네트워킹 데이를 필두로 하여 제조데이터 촉진자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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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괴짜들의 놀이터에 질문왕은?
우리 대학이 28일 오전 학술문화관(E9)에서 '2023 KAIST 큐데이(Q-Day)'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큐데이'는 우리 대학의 신문화전략 'QAIST'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구성원을 격려해 창의 정신 및 질문하는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Q(창의교육), A(연구), I(국제화), S(기술사업화), T(신뢰와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41개 팀 총 84명이 특별 포상을 받고 그중 7개 팀이 특별 강연한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는 창의교육 분야 포상자로 선정돼 '질문하는 뇌'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장 교수는 "질문을 잘하는 학생들은 학습내용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학생들"이라고 강조하며, "질문을 품고, 함께 나눠서 '상상의 경계'를 허물자"라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교수가 전문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물론,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토론으로 소통하는 과정까지 더해 ‘문제 내는 문제’ 제도를 발전시킨 경험담을 공유한다.
'학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가 없는 학과 교수'인 구태윤 의과학대학원 교수도 창의교육 분야 포상자로 선정됐다. 대학원 과정만 운영하는 의과학대학원 최초로 학부 교과목을 개발하여 '치아는 왜 평생 두 번만 날까?'와 같은 인체와 질병에 관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학습과제를 평가 요소로 도입했다. 그 결과 100명의 수강생이 100개의 창의적 질문을 만들어 이에 관해 두 달간 온라인으로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구태윤 교수는 "시험을 치를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학생들을 보며 질문하는 학습법의 큰 가능성을 봤으며, 세상을 바꿀 참신한 질문들을 기다리며 KAIST만의 질문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대학 입학 후 질문을 만들고 그에 관한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길렀다는 이준원 씨(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과정)도 이날 시상대에 오른다. 그가 지금까지 노트에 손으로 적어 기록한 질문은 학업뿐만 아니라 경제, 부동산 등에 걸쳐 1,300여 개에 이른다. 신호를 공부하는 전자공학도로서 경제 분야의 거시 지표들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 씨는 이런 습관을 토대로 소속 학부에서 개설한 제어시스템 공학(담당교수 명현) 수업에서 교과서나 교재에 출제되지 않는 형식의 전공 수업 문제를 만들었다. 그가 만든 문제를 담당 교수와 1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풀이했다.
이준원 씨는 "학부 과정의 교육은 해당 분야의 거장들이 수백 년 전에 발견한 내용을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단계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교과서의 내용만으로도 새로운 탐구와 질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항공우주공학과 로켓동아리 트러스트(THRUST)도 창의 인재 부분의 상을 받는다. 이 동아리는 고체 로켓을 직접 제작해 2023 전국 대학생 로켓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동아리 활동이 사회적으로 어떤 쓸모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을 병행해 교내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도헌 교무처장은 "2021년 시작된 신문화전략 QAIST에 많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짧은 추진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성과가 배출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그 성과들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오늘의 큐데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구성원이 KAIST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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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이 8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3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딥테크 창업기업들은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고도의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술개발, 인력 확보, 규제, 시장 진입 및 경쟁, 자금 부족 등이 혁신창업기업이 겪는 제약은 여전히 산적해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혁신창업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창업기업 체험 부스, 기업 소개, 창업 경진대회 등을 마련해 국내·외 혁신 창업의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기업주도형 벤처 캐피털인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의 아난드 카만나바르(Anand Kamannavar) 글로벌 투자총괄과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도 대한민국 혁신창업의 주요 성과에 관해 발제한다. 또한,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막는 것들'을 주제로 혁신기업 창업자, 벤처투자자 등과 대담회를 진행한다. 우리 대학은 창업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딥테크 창업의 중요성 및 경제 성장과 미래 혁신에 미치는 커다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통해 장기적인 펀드 운용, 대규모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혁신 창업생태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연구개발 성과에 기반한 국내 딥테크형 스타트업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하거나 혁신이 기대되는 기업을 공모한 결과 ▴포인투테크놀로지(국회의장상) ▴에스그래핀, 로앤서지컬(과기정통부장관상) ▴매스프레소(KAIST 총장상) ▴에이슬립(서울대학교 총장상) ▴럭스로보(중앙홀딩스 회장상) ▴휴마스터(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등 7개 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글로벌 진출 계획·추진 중인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의 딥테크 스타트업 6개 사의 기업 설명회와 '딥테크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세계 기장 진출에 성공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E*5 KAIST의 최종 결선이 치러진다.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창업 오디션 형식으로 총 12개 예비창업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 혁신창업상 수상기업을 포함해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의 28개 딥테크 창업기업 체험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된다.
이광형 총장은 "딥테크 혁신창업이 현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능가할 정도로 크고 긍정적인 만큼, KAIST가 대한민국의 딥테크 중심 혁신 창업 요람이 되어 세계로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과 서울대학교, 중앙홀딩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형 총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한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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