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연구, 국제협력, 창의강의, 우수강의 등 5개 부문 대상에
박태관, 오준호, 이종원, 강창원, 시정곤 교수 선정
우리대학은 개교 39주년을 맞이해 학술, 연구, 국제협력, 창의강의, 우수강의 등 5개 부문 대상에 생명과학과 박태관, 기계공학과 오준호, 이종원, 생명과학과 강창원, 인문사회과학과 시정곤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태관 교수는 생체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22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발표논문들의 영향력지수 합이 930이상이며 총 피인용수는 6,340회에 달한다. 박 교수는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5.69)), 파마슈티컬 리서치(Pharmaceutical Research(IF 4.024))등 생명공학분야 최고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오준호 교수는 최근에는 달리는 휴보를 개발해 한국을 로봇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휴보(Hubo)를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에는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종원 교수는 기계공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8회 국제 운동 및 제어 학회(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tion and Vibration Control(MOVIC-8))와 제5회 국제 음향진동 학회(The 15th International Congress on Sound and Vibration)를 2006년, 2008년 각각 국내 유치했고 2010년 8월에 개최 예정인 제8회 국제 기구 및 기계 과학 연맹 회전체 역학 학회(The 8th IFToM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tor Dynamics)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학술발전에 공헌했다.
창의강의대상 수상자 강창원 교수는 창의적인 강의법을 독자 개발해 학생들이 쉽고 정확하게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강의대상을 수상하는 시정곤 교수는 탁월한 강의로 학생교육의 질적 향상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상은 매년 개교기념일을 기념하여 선정, 발표되며 이번 시상식은 12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39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태관, 오준호, 이종원, 강창원, 시정곤 교수>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이재우) 지능융합팀 이채석 책임연구원이 5일 대전광역시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표창인 '대전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지능융합팀 팀장이자 대전시-KAIST 전략사업연구센터에 겸직 중인 이채석 책임연구원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전광역시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워킹그룹에 참여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육성계획서 및 발표 자료 제작 실무와 바이오 신약 연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우리 대학 바이오 신약 연구자 네트워킹 구축과 기술 기획에 주력해 대전광역시가 신약 개발의 최적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신약 창출 및 4대 초격차 기술 기반을 준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채석 책임연구원은 "KAIST와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가 힘을 합친 원팀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을 발휘해 이번 특화단지 유치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대전
2024-08-07우리 대학 화학과 윤동기 교수가 국제액정학회(ILCS (The International Liquid Crystal Society))가 수여하는 ILCS 중견학술상(Mid-Career Award(LG))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7월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9회 국제액정학회(29th International Liquid Crystal Conference)에서 개최됐다. 2008년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ILCS 중견학술상(Mid-Career Award)’은 액정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커다란 연구 성과를 낸 중견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윤동기 교수처럼 2012년 동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미치 나카타 상(Michi Nakata Prize)에 이어 ILCS 중견학술상(Mid-Career Award)을 동시에 받은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윤 교수가 처음이다. 윤동기 교수는 평판 디
2024-07-26우리 대학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다음 달 7일부터 5일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커페어는 세계 각국 대학생 참가자들이 참신한 발상을 겨루는 '아이디어톤(Ideathon)'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이시스츠가 새롭게 시도하는 '해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Hackathon)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3일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디자이너·엔지니어·마케터로 역할을 나누고 팀을 구성한 뒤
2024-07-19우리 대학이 한국로봇학회, 뉴욕대학교(이하 NYU)와 공동으로 '제21회 Ubiquitous Robots 2024 국제학술대회'를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개최했다. 'KAIST-NYU 로보틱스 연구센터'의 주관으로 NYU 킴멜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지환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와 주세피 로이아노(Giuseppe Loianno) NYU 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경기욱 기계공학과 교수와 파록 아타시자(Farokh Atashzar) NYU 기계공학과·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동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았다. 명예 조직위원장인 린다 밀스(LInda G. Mills) NYU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및 KAIST와 협력하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학술대회가 열린 나흘 동안 7개의 워크숍이 열려 4명의 기조 연사 발표와 더불어 200여 편의 연구자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자데브 드사이(Jaydev P. Desai), 조지아텍 교수는
2024-07-05우리 대학이 한국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한진섭 작가의 조각작품을 대전 본원에 설치하고 28일 제막식을 열었다. 올해 2월 기증받아 이달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은 '생생(生生)이'라 이름 지어진 3.8m 높이의 대형 강아지 조각이다. 돌을 깎아 모양을 내는 기존 기법이 아닌 화강암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인 소조 기법으로 제작됐다. '생생이'는 한진섭 작가의 2016년 작품으로 일명 '오줌 싸는 강아지'로 알려져 있다. 활짝 웃는 얼굴로 뒷다리를 든 채 서 있는 형태의 조각상 내부에는 상하수도 관을 설치해 실제로 물줄기가 흘러나온다. 한 작가는 "생명 순환의 근본원리를 생생이에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KAIST 캠퍼스에는 생생이와 함께 일상의 여유를 경험하는 행복의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조각상은 연못을 마주 보는 학술문화관과 KI빌딩 사이에 설치되었으며, 매년 3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분수가 가동된다. 캠퍼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과학기술 연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