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월 6일(수), 신성철 총장은 취임 인사 및 민·군 과학기술 협력 확대 논의를 위해 우리 대학을 방문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했다.

신성철 총장은 남영신 대장의 육군참모총장 취임을 축하한 후, “육군이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자주국방을 선도하고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듯, KAIST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입국을 선도하고 국가대표 대학으로서 새로운 학문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자긍심을 선사하고 국가와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총장은 공공안전을 증대하고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며, 우리 대학과 육군이 2019년 12월 함께 설립한 ‘을지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를 국가안보 분야의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을지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육군 고위 간부 대상 인공지능 교육 및 첨단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민군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과학기술 교육과 연구 및 자문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육군의 혁신을 지원해 준 신성철 총장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했으며, 리더십 교육 개발 및 파견·연수 프로그램 확대와 공동연구 활성화 등 우리 대학과 육군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필요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신성철 총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환담에는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과 박동철 인사사령관, 신인호 을지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