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7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의과학연구센터 1층 원격강의실에서 ‘하자 유욱준홀 기념강의실 현판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유욱준 교수님의 업적을 기리는 ‘하자 유욱준홀’을 지정하고 현판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33년간 의과학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KAIST는 물론 우리나라 바이오·의료 연구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킨 유욱준 교수님께 충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욱준 교수님의 선각자적 노력에 힘입어 KAIST에서도 의과학과 의공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1995년 ‘의과학연구센터’를 설치해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며 첨단 의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유 교수님이 세운 의과학 혁신의 유산 위에 우리 대학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오늘 헌정하는 유욱준 홀을 볼 때마다, 유 교수님의 통찰력과 배려와 재능을 후배 교수들과 학생들이 회고하고 기리며 의과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및 의과학연구센터 설립에 기여한 유욱준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호(號)를 칭하여 ‘하자 유욱준홀’로 기념강의실을 명명하고 현판식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신성철 총장과 유욱준 교수를 비롯해 김인준 의과학대학원장과 김하일 의과학연구센터장 및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