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7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2021년 신임교원 Workshop’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신임교원 여러분을 만나서 반갑고, 임용 제안의 수락에 감사하며, KAIST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 후 ‘국가를 위한 과거 50년, 인류를 위한 미래 50년: KAIST의 새로운 꿈을 향한 힘찬 전진(Past 50yrs for Nation, Next 50yrs for Humanity: Marching Toward the 2nd Dream of KAIST)’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신 총장은 “조직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공유하며, 열정을 함께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강연이 지난 반세기 KAIST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50년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열정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 태동기에 설립된 KAIST는 지난 반세기 동안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구를 통해 차별성(Distinction)과 수월성(Excellence) 및 선도성(Leadership)을 추구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 태동기를 맞이한 KAIST는 ‘세계적인 대학(World-Class University)’을 넘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Leading University)’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수립했으며, 여러분의 사명은 이러한 KAIST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문화는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배려(Caring)의 'C3' 정신이라고 말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창의리더 양성, 인류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 연구결과를 경제적 가치창출로 연계, 국제적인 대학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 과학기술기반 미래선도전략 제시를 위한 혁신전략과 주요 성과 및 이러한 전략 추진을 뒷받침할 기금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신 총장은 “지난 30여 년 간 KAIST에서 재직한 기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여러분이 KAIST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축하와 위로에 인색하지 말고, 둘째. 작은 도움에도 감사하며, 셋째, 자신의 의견을 집요하게 주장하지 말고, 넷째, 이해관계 충돌 시 양보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며, 다섯째, 가치관이 같은 교수를 폭넓게 사귀고, 여섯째, 신뢰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지 말며, 일곱째, 학생들을 위한 멘토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임교원의 안정적인 학내 정착을 위한 교원인사, 행정, 복지 등에 관한 업무 소개 및 연구수행, 강의법, 학생지도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된 이 날 Workshop에는 신성철 총장과 (사)참행복나눔운동의 손욱 회장이 강연을 했으며, 59명의 신임교원 및 주요 보직교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