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토),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KAIST 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 및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과 과학저널리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두 프로그램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했으며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설립과 운영에 이바지한 교직원 및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과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의 교육 스펙트럼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의 영역을 특허, 법률, 언론 등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라고 평가하며 지식재산과 과학저널리즘 프로그램이 10년 만에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한 교육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세 가지 성공 요인을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첫째,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갖춘 교수들이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할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둘째, 설립 초기부터 많은 분이 함께 꿈을 꾸며 헌신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었고, 셋째, 참여교수들의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 및 학생들의 열정이 합쳐져 프로그램의 발전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신 총장은 “여러분이 추구해야 할 다음 목표는 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과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을 국제적 위상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도약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가 및 과학기술 보도 부분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는 언론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KAIST 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과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은 지난 10년간 각각 331명과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김철호 아이팩 회장(지식재산 대학원 프로그램 초대 책임교수)과 곽성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김광준 한국라이센싱협회장 등 프로그램 설립 당시 참여 교수와 후원자 및 정재승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과 교직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