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1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문지캠퍼스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현판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설립 컨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김용우 前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했으며, 연구소 설립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이승섭 추진단장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총장은 “설립 취지와 조직의 문화가 상이한 군과 대학이 상호 융합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우리 대학과 육군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안보를 위한 첨단국방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돌이켜보면 오늘날의 첨단기술은 국방 분야에서 시작된 사례가 많다”고 소개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방 연구를 통해 국가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개발된 국방 기술을 민간 분야로 ‘스핀오프(Spin-off)’ 하여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가 개발하는 국방 기술은 전쟁을 일으키거나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닌 방어를 위한 것이며 평화를 위한 것이고 인류의 번영과 복지를 위한 것임을 늘 염두에 두며 연구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설립된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는 과학기술분야의 싱크탱크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육군의 발전을 선도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의 설립은 지난해 3월 우리 대학과 육군이 체결한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약정서’ 체결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육군의 혁신을 위한 각종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및 우리 대학과 육군의 주요 보직자와 정부출연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육군과학기술연구소’의 비전과 향후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