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영빈관에서 ‘11월·12월 생일자 Happy Birthday Breakfast with the President’ 행사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을 ‘행복한 캠퍼스(Happy Campus)’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 중이고 새내기 학생 생일파티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임을 소개하며 참석한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어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으며, 습관은 운명을 좌우한다’는 영국 속담을 소개하고 “4년의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어떤 생각과 행동과 습관을 갖느냐가 앞으로의 여러분 인생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창의력 배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예시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선, 토론중심의 Flipped Class와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형 캡스톤 과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초과학과 기초공학 지식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을 함께 습득함으로써 융합형 사고력을 함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은 다소 엉뚱해 보이더라도 창의적인 생각과 질문을 많이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도전적인 사고와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신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를 탐색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러한 진로를 설정하고 개척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태도는 학생들이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하는 태도인 배려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개인적인 성공으로 얻는 기쁨과 만족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배려의 정신을 발휘해 사회와 국가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게 될 때 행복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대학 생활 동안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봉사하며 헌신하려는 생각과 행동과 습관을 지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총장은 “이러한 창의(Creativity)와 도전(Challenge)과 배려(Caring)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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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졸업 후 어느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행복이 4년 내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여러분이 만약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직교수들에게 알리고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총장에게 도움을 청해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이광형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조용훈 교무처장, 유승협 학생정책처장, 류석영 학생생활처장, 김영걸 글로벌리더십 센터장 및 학부 새내기로서 11월과 12월 첫 생일을 맞이한 내·외국인 학생 85명(내국인 73명, 외국인 12명)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