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월), 신성철 총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도지사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신성철 총장은 2018년 ‘KAIST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 연구센터’가 자율·전기자동차 산업분야 인큐베이팅 등을 위해 제주도에 설치한 실용화 본부를 소개하고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우리 대학의 기여와 역할 확대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총장은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계획 등 청정에너지· 환경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기술창업 활성화와 우수인재양성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학 본원과 제주 센터를 연결하는 원격강의(Distance Learning)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창업원 등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제주도내 창업가와 재직자에게 창업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제주도에 특화된 Green Mobility와 Green Environment 및 Green Energy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원희룡 도시자는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신성철 총장의 고민과 제안에 감사하며 실무진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함께 검토하는 등 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