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2019 외국인 교원 및 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외국인 교원에게 감사하며 “17개 국가에서 온 180여 명의 외국인 교원과 연구원들이 KAIST의 국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Be Together, Not the Same’이라는 격언처럼 이전과는 다른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지난 5월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을 위해 미국 Northwestern 대학 방문 중 유학생활을 했던 기숙사를 보며 당시를 회상했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외국에서 10여 년간 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자로 생활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며 외국인 교원과 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현재 겪고 있을 크고 작은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 구성원 중 외국인 비율을 현재 약 13.5%에서 2031년까지 약 30%로 확대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히고, 외국인 구성원들이 연구와 교육 및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대학 외국인 교원과 가족들에게 네트워킹과 상호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외국인 교원 및 가족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청취해 근무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회로 활용되었으며, 외국인 교원과 연구원 및 가족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