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화), 신성철 총장은 본관 총장실에서 우리 대학을 예방한 아제르바이잔 정부 대표단을 접견했다.
대표단을 인솔한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산하 ‘공공서비스 & 사회혁신처(State Agency for Public Service and Social Innovations, SAPSSI)’의 제이훈 살마노프(Jeyhun Salmanov) 차관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과학기술발전을 견인한 우리 대학의 경험과 혁신모델을 자국의 발전을 위해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을 롤모델로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CAIST(Caicasus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설립 안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신성철 총장은 ‘케냐 과학기술원(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설립을 포함해 우리 대학을 벤치마킹하려는 전 세계 사례를 소개하고,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해 코카서스 3국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원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우리 대학에는 19명의 아제르바이잔 학생이 재학 중이며, 박사 5명을 포함해 26명이 졸업했다.
이날 접견에는 산업미래전략연구센터장 김원준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와 아제르바이잔 SAPSSI의 아자드 자파를리(Azad Jafarli) 행정처장, 페리즈 자파로프(Fariz Jafarov) 전자정부 센터장, 눌란 하미드리(Nurlan Hamidli) 전자정부&디지털혁신부처장(2014년 KAIST 전산학 학사 졸업)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