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에서 ‘초세대 협업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세대를 초월한 협업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18년에 4개 연구실이 초세대 협업연구실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6월에는 ‘KAIST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과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은 김선창 교수가 책임교수로,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와 생명과학과 조병관 교수가 참여교수로 활동하게 될 ‘KAIST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의 초세대 협업연구실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임펙트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해외 사례들을 살펴보던 중 일본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우리의 연구 실정에 맞도록 보완하여 제도를 완성했다”며 초세대 협업연구실 운영을 제안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대학들도 초세대 협업연구실 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시니어 교원이 쌓아온 학문적 유산이 후세대 교원에 의해 성공적으로 계승·발전되기 위해서는 초세대 협업연구실 책임교수와 참여교수 상호 간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한 돈독한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주요 보직자, 초세대 협업연구실 운영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KAIST 바이오디자인공학 연구실’의 초세대 협업연구실 선정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을 기원했다. 이와 별도로 물리학과 이영희 교수의 '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11월에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