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화), 신성철 총장은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대전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 시장을 포함 전체 19명의 위원 중 1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제2기 위원회 출범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성철 총장은 참석인원 전원 만장일치로 공동위원장에 추대되었다.
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과제들이 실천에 옮겨지고 의미 있는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발생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KAIST는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MP: KAIST Advisors on Materials & Parts)’을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재·부품·장비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대전시 역시 4차 산업혁명 선도 과제와 사업들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총장은 혁신과 협업, 그리고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규제개혁을 통해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대전시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대전시 4차 산업혁명 과제들의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구체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워킹그룹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는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혁신과제 점검과 향후 전략 도출을 위해 창조경제연구회(KCERN)에서 수행 중인 용역과제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했으며, 위원회 차원에서 대전시를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