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8월 12일(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에 거액을 기부한 윤창기 여사 가족과 김병호 회장 부부를 문지캠퍼스로 초청하여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故) 조천식 회장과 윤창기 여사는 2010년 1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에 150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대학은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을 본원 캠퍼스에 설립했다가 최근 문지캠퍼스로 이전했다.

김병호 서전농원 회장과 김삼열 여사는 2009년과 2011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35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기부해 본원 캠퍼스 내 지상 10층 규모의 ‘IT 융합빌딩’ 건립을 가능케 했다.

윤창기 여사는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확장 이전으로 인한 발전상을 보기 위해 딸, 손자 등 가족과 함께 초청행사에 참석했으며, 김병호 회장 부부는 기부 10주년(2009년 8월 12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초청행사는 조천식 회장 부부 동상 및 KAIST 기부자 홍보관 투어, 조천식녹색대교통대학원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창기 여사와 김병호 회장 부부는 그들의 기부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모습에 흡족해하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했다.

신성철 총장은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부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과 박현욱 연구부총장, 채수찬 대외부총장, 김영걸 발전재단 상임이사와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및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