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대학 화학과 장석복 특훈교수와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장석복 교수는 탄소-수소 결합 활성화 촉매반응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업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중 1억 원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약정한 발전기금은 화학과의 미래장학기금과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 기금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장 교수는 우리대학의 좋은 연구 환경과 우수한 구성원들 덕분에 대표적인 연구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작은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신성철 총장은 “의미 있는 수상금을 발전기금으로 흔쾌히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 교수의 기부금은 화학과의 발전과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과 특훈교수와 더불어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으로 재직 중인 장석복 교수는 2013년 경암상과 2018년 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각종 과학상으로 받은 상금 일부를 학과에 꾸준히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