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금),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KAIST-Google 산학협력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신성철 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대학과 Google이 기술혁신에 기반을 둔 인류의 번영과 행복한 미래를 함께 꿈꾸며 이를 실현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신 총장은 “KAIST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하에 교육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인공지능(AI) 대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시점에 AI 전문가 양성을 중심으로 한 KAIST와 Google의 글로벌 협력 확대는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한 긍정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이어 신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기반 신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사람을 이롭게 하는 AI 기술 개발 등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Google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존 리 Google Korea 사장은 협약식을 마련해 준 신성철 총장에게 감사하며 “오늘 방문을 통해 Google과의 협력에 대한 KAIST의 진정성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AIST와 Google은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2년간 유지되는 Google과의 이번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통해 AI 집중 연구 어워즈, PhD 펠로우십, 학생 해외학회 참여 지원, 교육과정 개발과 지원, Google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지원 및 Google 인턴십을 운영 등 총 7개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AI 대학원 개원을 앞둔 우리 대학은 Google과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AI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AI 연구개발 핵심 선도인력 양성의 산실이 되기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배충식 공과대학장, 정송 AI 대학원장 등 우리 대학 주요 보직교수들, 그리고 존 리(John Lee) Google Korea 사장과 레슬리 존슨(Leslie Johnson) Google 글로벌 대학협력 매니저 등 6명의 Google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