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6월 25일(화), 신성철 총장은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KAIST의 교육혁신과 인재상을 주제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강을 했다.

신성철 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의 패러다임은 교수와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비판적 사고 교육으로, 그리고 학생의 대답과 문제풀이 보다는 학생의 질문과 문제 제안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총장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KAIST 교육혁신 사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온라인 강좌와 토론식 수업을 융합한 Flipped Learning 교육 및 프로젝트 기반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 무학과 과정인 ‘융합기초학부’ 트랙 신설을 준비 중 이며, 이를 선택한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통합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식 교과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셋째, 4차산업혁명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갖추도록 학부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초교육을 시행 중 이며, 핵심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대학원을 설립했다.

넷째, KAIST 글로벌 학생봉사단 등 타인을 배려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분야와 연계된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이러한 KAIST의 교육혁신을 통해 새롭게 양성하려는 인재상은 도전(Challenge)과 창의(Creativity), 그리고 배려(Caring)의 세 가지 정신을 겸비한 C ³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여러분들이 KAIST에서 C ³ 인재로 교육받고 남다른 사명감(Mission)과 미래 비전(Vision), 그리고 열정(Passion)의 MVP를 갖추게 된다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인류의 행복과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