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금),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문지캠퍼스 학부동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식」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4대 과학기술원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공동사무국 설립을 지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국장과 과학기술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했다.
이어 “1970년대 초 산업화 태동기에 만들어진 과학기술원은 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대학의 연구 분위기 창출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 태동기에 과학기술원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사명은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 혁신의 선도모델을 창출하여 다른 대학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이러한 국가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공동사무국은 과학기술원 공동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4대 과학기술원이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요람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전자·반도체·중화학·기계공업 등 국가 핵심 산업의 근간 형성에 크게 기여 해왔다. 공동 사무국은 4대 과학기술원의 역량을 결집해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Synergy)’ 효과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원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신성철 총장, 김기선 GIST 총장, 국양 DGIST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을 포함하여 각 과학기술원 관계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 구혁채 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