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토), 신성철 총장은 서울 호텔 프리마 6층 노블레스홀에서 열린 「2019년 동문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임형규 동문학술장학재단 이사장과 차기철 총동문회장, 그리고 기부자로 참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가 될 꿈을 가져야 하고, 이를 통해 세계를 혁신하는 Global Innovator, 세계를 새롭게 만들 Global Shaper, 그리고 세계를 발전시키는 Global Mover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Challenge)과 창의(Creativity), 그리고 배려(Caring)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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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선배들이 후배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인류를 위한 고민을 담아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이를 통해 얻게 될 성공을 기반삼아 후배들에게 다시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다면 오늘과 같은 장학생과 기부자 모임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KAIST 총동문회의 동문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은 기부자와 장학생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장학재단의 성과 보고 및 유지 장학생들과 신규 장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50명의 재학생들에게 1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중 12명은 지난 3~4월 신규로 선발된 2학년 학부생들이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장학금 수혜를 받았던 학부 졸업생 3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학생 및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정칠희 삼성종합기술원 상임고문,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 기부자 18명, 그리고 총동문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