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을 예방한 콜레트 수다 (Collette SUDA) 케냐 교육부 수석차관 겸 대학교육연구국 총괄차관 일행을 접견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를 처음 방문한 케냐 교육부 대표단을 환영하고, 지난 2월 케냐 현지에서 개최되었던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사업 착수선포식’ 이후 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총장은 이어진 「Kenya KAIST Project Workshop」오찬에 참석했으며, 축사를 통해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과 같이 이번 케냐 교육부 대표단의 첫 KAIST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1971년 설립 후 KAIST는 비전, 혁신, 그리고 열정이라는 세 가지 성공요인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케냐 과학기술원도 이 세 가지 성공요인을 적용한다면 케냐 최고의 과학기술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며, KAIST는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냐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케냐 과학기술원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KAIST 교수진과의 회의, 원자력및양자공학과와 인공지능연구소 방문 및 아프리카 출신 KAIST 재학생과의 미팅 등 일정을 진행했다.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 컨설팅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차관을 제공하고, 우리 대학이 주관사업자로서 참여 중인 사업이며, 이를 통해 케냐 정부는 KAIST를 벤치마킹한 과학기술인재 양성기관인 ‘케냐 과학기술원 (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을 2022년까지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