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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

작성자총장실 등록일2019.04.03 조회수1102







4월 2일(화)부터 3일간, KAIST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공동 주최한 '2019 KAIST-THE 이노베이션 & 임팩트 서밋 (이하 Summit)'이 학술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만찬에서 35개국 115개 기관에서 온 300여명의 Summit 참석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1971년 미국의 원조를 받아 설립된 KAIST가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의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는 우리 정부의 차관을 지원받아 설립될 케냐 과학기술원에 KAIST의 교육-연구-혁신모델을 이전하게 되었다”며 KAIST 설립배경과 그 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이튿날 4월 3일(수), 본원 정근모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Summit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전략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총장은 학술연구, 인재양성, 기술사업화 및 창업 등 KAIST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주요 혁신성과와 함께, 도전(Challeneg)과 창의성(Creativity)에 배려를 (Caring) 더한 C 3 정신에 기반을 둔 KAIST 비전2031이 수립되어 추진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C 3 정신이 전 세계 대학혁신에 효과적으로 접목되어 4차산업혁명의 성공적 추진 및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저녁 DCC에서 열린 Gala Dinner 에서는, 허태정 대전 시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 약 300여명 참석하였다. 이날 만찬에서, 신성철 총장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환영사를 했다.

신 총장은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대변혁을 초연결화(Hyperconnectivity). 초지능화(Superintelligence), 그리고 초융합화(Meta-Covergence)의 세 가지 메가트랜드로 설명하고, 이러한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협업 및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혁신의 사례로, 신 총장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정의하고, 세계 최고(Best)이거나, 최초(First)이거나, 유일(Only, Unique)한 연구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UN SDGs 달성에 기여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Summit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만들어가는 대학의 새로운 역할이 정립되어 Summit 참석자 모두가 전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Gala Dinner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4월 4일(목), 신 총장은 Summit 폐회사를 통해 UN SDGs 달성 등 글로벌 가치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혁신방안에 대해 매우 유익한 발표와 논의가 지난 3일간 이어졌다고 평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학을 방문한 Summit 참석자 및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한 THE와 우리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Summit 기간 중 신성철 총장은 ETH 취리히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의 리노 구젤라 (Lino Guzzella) 전 총장과의 면담에 이어, 주요 참가 대학 관계자들과도 개별적인 만남을 통해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 했다.

특히, 매일경제에서는 신성철 총장과 구젤라 총장과의 특별 좌담회 취재를 통해, 자원이 없는 아주 작은 나라인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대가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성장한 배경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KAIST가 세계 Top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THE와의 인터뷰에서 신 총장은 THE의 새로운 영향력 지수가 대학들에게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글로벌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강화하며, 다양한 국내외 혁신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대학들은 존재가치를 새롭게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Summit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2019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University Impact Rankings)’에서 우리 대학은 ‘산업·혁신 및 인프라(Industry·Innovation & Infrastructure)’ 부문 세계 4위를 차지했다. THE는 이번 순위발표에서 UN의 17개 SDGs 가운데 11개를 평가 항목으로 삼았으며, 향후 17개 SDGs 항목 모두를 대학의 영향력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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