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월 16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 5층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KAIST 행정 선진화 발표회 및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직원들이 주체의식을 갖고 대학 행정에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도모하려는 모습은 우리 대학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KAIST의 세계적 명성에 걸맞은 대학행정 역량을 갖추기 위한 행정선진화의 4단계 해법을 제시했다.

첫 단계는, 행정직원들이 기관 발전을 위한 당당한 일원으로서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는 행정선진화 1.0을 달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주어진 업무 수행에 있어 책임감을 갖고 정성을 다 하며,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장인정신을 갖춘 행정선진화 2.0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매너리즘과 타성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는 프로정신을 발휘하는 행정선진화 3.0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국제적 인식과 포용성을 갖고 세계인과 언어적·문화적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통해 행정선진화 4.0을 완성하는 것이다.

신 총장은 이러한 네 가지 행정선진화의 단계를 완료하여 주인의식, 장인정신, 프로정신,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면 KAIST 대학행정의 선진화는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선진화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 활동 결과 보고 및 위원회에서 집필한 「행정도 과학이다」와 직원 기자단이 집필한 「교직원 K의 이중생활」 도서의 출판기념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약 3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