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3월 28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에서 개최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 행사에 참석했다.

신 총장은 축사를 통해 “1979년 항공우주공학과는 3명의 교수와 20명의 학생으로 출발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은 21명의 교수와 29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배출한 졸업생은 약 1,800여명에 이르는 부동의 국내 1위 학과로 성장했다”며 학과 발전에 기여해 온 교직원들과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항공우주기술은 학문적으로도 매우 도전적인 분야이며, 기술·산업적 측면에 있어서도 반도체와 같이 국가혁신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항공우주공학과가 앞으로의 40년 동안 세계적인 학과로 도약하는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최고(Best), 최초 (First) 그리고 유일한 (Only)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둘째, 도전 (Challenge)과 창의성 (Creativity), 그리고 배려(Caring)의 정신을 갖춘 'C ³ '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3월 28일(목)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40주년 기념식 행사는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강종구 대한항공기술연구원장, 김지찬 LIG 넥스원 대표 등 특강연사 30명을 포함하여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