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KAIST-한국테크놀로지그룹 미래기술 연구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AIST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 11월 'KAIST-한국타이어 디지털 미래혁신 연구센터' 설립 후 6개월 만에 이뤄진 협약이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뤄낸 과학기술과 경제성장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해서는 혁신, 협업, 그리고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여 "대학의 지식과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는 선형적 모델이 아닌, 대학과 기업이 풀어야 할 문제를 함께 설정하고, 스피드 있게 협력하며 혁신을 만들어 내는 더블핼릭스 모델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발전하고, KAIST가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식 부회장은 "연구센터 구축과 연구협약식을 계기로 산학 공동연구, 신기술 개발 등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KAIST와 함께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인공지능, IoT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임직원 대상 디지털 혁신 교육 및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한국테크놀로지그룹-KAIST 디지털 미래혁신 연구센터 (센터장: 장영재 KAIST 교수)' 참여 교수진, 그리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식 그룹 부회장을 포함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문동환 생산본부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