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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2019 시무식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9.01.02 조회수725

 







1월 2일(수),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대강당에서 진행 된 2019년 시무식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를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으로 회고하며, “올해는 비전 2031 선포식에서 제시한 여러 혁신 방안들을 차근차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대표성과 중 교육혁신과 관련하여, 신 총장은 “도전(Challenge)과 창의(Creativity)와 배려(Caring)의  'C 3 ' 정신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동문 명예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하며, 향후 이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신 총장은 Education 4.0 강의 지속확대, 국민을 위한 KOOC (KAIST MOOC) 서비스의 질 향상, 그리고 융합기초학부가 2020년부터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예정된 점 등을 작년 한해 이룬 주요 교육혁신 성과로 설명했다.

연구혁신의 경우, 신성철 총장은 학문의 대를 잇는 ‘초세대협업연구실’도입의 의의와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신 총장은 “초세대협업연구실에서 국제적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는 시니어 교수와 창의 연구 능력을 갖춘 주니어 교수가 팀을 이뤄 세대를 뛰어넘는 협업 연구를 수행해 학문의 뿌리를 깊이 있게 내리고 우리나라 과학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신 총장은 정부로부터 특이점 연구를 위한 블록펀딩 형태의 지원예산을 확보했음을 소개했다. 신 총장은 KAIST가 “세계 최고(Best)이거나, 최초(First)이거나, 유일(Only)한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특이점 연구지원 예산이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사업화 성과에 있어 신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기업가형 대학으로서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작년 한 해 29건의 학생 창업이 이루어진 성과를 소개했다. KAIST 산학협력단의 Branch Office를 성남시에 개소하고, 중국 ‘Smart China Expo 2018’ 참가를 통해 우리 기술을 해외에서 전시‧홍보하며 기술이전을 추진한 사례도 기술사업화 혁신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국제화 부분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KAIST가 지난 해 11월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반세기 전 해외 원조를 받아 출범한 KAIST가 이제는 성공적인 모델을 가지고 세계무대로 나아가 원조를 하는 대학으로 탈바꿈 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2018년 한해 동안 이룬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 및 국제화 혁신성과들은 KAIST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격려하며 작년 혁신성과 소개를 마무리 했다.

이어 신성철 총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2019년 추진해야 할 주요 혁신과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신 총장은 케냐과학기술원(Keny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설립 지원 본격화를 통해 글로벌 '포용적 동반성장'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 할 것이며, 3~4월에는‘Korea-WEF 4IR Center’ 출범식 및 영국의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인 THE (Times Higher Education)와 공동으로 ‘2019 THE-KAIST Innovation & Impact Summit’을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신 총장은 상반기 AI 대학원을 출범할 것이라며 “KAIST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도 강조했다. 신 총장은 "향후 AI 연구원과 AI 대학원을 출범해 더욱 양질의 AI 연구와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11월에는 ‘AI EXPO’를 개최하고 Open KAIST, AI World Cup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계해 AI 관련 기술, 연구모델들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신 총장은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올해 학연장려금(Stipend)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학부기숙사 사랑관 등 노후상태가 심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연구‧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행복청과 공동으로 ‘세종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초융합 연구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총장은 글로벌 선도대학을 향한 KAIST 비전2031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명의식”과 “(사회적/인류애적) 가치추구 의식,” 그리고 “신뢰”의 세 가지 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의식이 우리 대학 저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새해에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융복합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와 세계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데 공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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