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을 예방한 하이더 쉬야 알바락 (H.E. Hayder Shiya ALBARRAK) 주한 이라크 대사를 접견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난 4월 주한 이라크 대사로 부임과 첫 KAIST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실질적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총장은 노재정 교수 산하에서 글로벌 ITTP 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이라크 박사 과정 학생의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에서 파견된 뛰어난 우수 학생들이 민간, 문화적 외교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한 이라크 대사는 이라크 정부의 과학기술분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매년 이라크 정부 차원에서 학생들을 선진 과학기술기관으로 파견하고 있는데 그 중 KAIST는 이라크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임을 피력했다.
신성철 총장은 국가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KAIST의 성과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여 대한민국이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신 총장과 주한 이라크 대사는 향후 이라크에 위치한 University of Babylon 대학과 학생교환 등 과학기술분야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