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을 예방한 덴마크 공과대학 (DTU) Anders Overgaard BJARKLEV 총장을 접견하고 양교의 협력강화를 위해 기존 체결되었던 MOU의 효력기간을 연장하는 서명식에 참석했다.
양교 총장들은 KAIST와 DTU가 전략적 파트너 대학으로서 그간 긴밀히 협력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희망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일치했다.
DTU의 BJARKLEV 총장은 특히 양 기관이 “혁신(innovation)역량강화”에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혁신인재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Student Innovation Center인 DTU Skylab을 사례로 언급했으며, DTU의 다양한 혁신센터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50여개의 새로운 창업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신성철 총장도 창업원이나 K-School 등을 소개하고, "KAIST 또한 특화된 공학교육에 기업가정신을 접목하여 혁신인재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교 간 공통의 가치를 확인했다.
1829년 설립 된 덴마크 공과대학은 (DTU: 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세계대학순위 (2019년 발표 기준)에서 QS 랭킹 112위 및 THE 랭킹 163위를 차지했다. 재학생 수는 11,221명이며, 약 6천명의 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발표 기준). KAIST와 최근 15년간 누적 협정 체결 및 갱신 실적은 총 22건이며, 학생교류의 경우 DTU 파견학생이 총 143명 (누적), KAIST 유치 교환학생은 총 100명 (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