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3일(금), 신성철 총장은 서울 주한 일본대사 공관에서 도미타 코지(Tomita Koji) 주한 일본대사가 초청한 만찬에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도미타 코지 대사의 초대에 감사하며 “다수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과 기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기회가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타 코지 대사는 “단기간에 과학기술의 큰 발전을 이루고 많은 젊은이들이 과학기술자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KAIST와 일본의 대학 간에 더욱 활발한 과학기술인재 교류와 연구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성철 총장과 도미타 코지 대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국제공조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으며, 화석 연료 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혁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만찬에는 신성철 총장과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해 임만성 국제협력처장과 원자력및양자공학과의 최성민 학과장, 윤종일 교수, 정용훈 교수 및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가 참석했고, 주한 일본대사관에서는 니시나가 토모후미 경제공사와 다카네 가즈마사 경제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