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금), 신성철 총장은 총장실에서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을 접견했다.
신성철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기술이 필수적이다"며 "군은 리더십 경험과 역량이 풍부하고 KAIST는 과학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양 기관의 장점을 접목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뛰어넘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어 "최근 중국의 사례를 보면 젊은이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남다르고 글로벌 톱 대학들에서도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을 중시한다"면서 "군이 보유하고 있는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철 사령관은 "과학기술에 대한 지적 영역은 KAIST가, 육체적 정신적 리더십 영역은 군의 장점을 살려 잘 결합한다면 한국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교육사령부에서도 최근 AI 관련 조직 신설, 드론봇 챌린지 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KAIST를 통해 많은 자문과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군이 가진 리더십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