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신성철 총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가운데),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9월 28일(금), 신성철 총장은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각나눔방에서 열린 '2018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KAIST 총장상을 수여했다.
과기정통부 주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캔 형상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발사·운용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126명(63팀), 고등학생 156명(48팀), 대학생 63명(21팀)이 참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등학생(5학년 이상)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부를 대상으로는 서류 심사를 거쳐 30팀을 선정하여, 멘토들과 함께 캔위성을 조립, 점검 및 낙하하는 “체험캠프”를 운영하였으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슬기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창작부를 대상으로는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10팀씩 총 20팀을 선발한 후 모델로켓을 발사해 직접 캔위성을 시험하여 우수팀(5팀씩 총 10팀)을 선발하는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KAIST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창원과학고 ‘MagneToms’팀, 충남삼성고 ‘CNSAT’팀, 조선대 ‘D3’팀, 서울대·서강대 ‘SunSAT’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슬기부 대구과학고등학교 ‘자보후스’팀, 창작부 공군사관학교 ‘SGD’팀이 선정되었다. 대구과학고등학교 ‘자보후스’팀은 250m 고도에서 미세먼지, 습도, 오존 등 기상정보를 성공적으로 송‧수신하였으며, 공군사관학교 ‘SGD’팀은 카메라 촬영 영상을 통해 목표물을 식별하고, 특정 지역에 GPS 교란하는 신호를 송‧수신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창원과학고 ‘CSH_Cansat’팀, 충북과학고 ‘Can we 成’팀, 한국항공대 ‘SATCEO’팀, 고려대 ‘호통’팀이 선정되었다.
신성철 총장은 "캔위성 체험 및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항공우주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융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해 관련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