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화),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인공지능(AI) 월드컵 대회를 참관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스포츠 종목에서 AI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월드컵을 개최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브라질, 이란, 중국, 대만, 프랑스, 인도 등 12개국 29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KAIST와 서울대를 비롯해 구글, 미국 MIT와 노스웨스턴대학 등도 참가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AI 축구는 5개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루어 전·후반 각 5분간 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의 첫 번째 우승은 KAIST 'AFC-WISRL'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AI 축구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해설과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기자 종목도 함께 진행했다.
정확성, 충실성, 예측력 등을 살핀 해설 부문에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ASUAIC'(중국·대만·미국 연합) 팀이 우승했고, 구조성, 가독성, 진실성, 정보성 등을 고려하는 AI 기자 부문에선 우리 대학의 'SIIT-REPORTER'팀이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