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월), 신성철 총장은 성남 킨스타워에서 열린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 KAIST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진대제 성남FWC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은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2017년 8월에 성남시와 MOU를 체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Global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를 통해 KAIST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성남시에 상주하며 사이버물리산업, 미래자동차,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ICT 리더 포럼 △현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2020년 7월경 준공되는 (가칭)성남글로벌 ICT 플래닛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현 센터를 이전하고 KAIST 석‧박사급 상주연구인력 50여명과 지도교수 25명가 입주해 성남시 기업과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성남’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간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오늘 개소식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성남시와 KAIST가 함께 산 · 학 · 민 · 관 협업, 소위 Quadruple Helix Collaboration이 가능한 'QHC' Platform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KAIST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대학으로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 KAIST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식을 기점으로 KAIST와 성남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성남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졌다"면서 "KAIST와 성남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성공방정식의 핵심 변수인 혁신과 협업과 속도를 극대화하여 성남시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 및 신산업이 꽃피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성남시 미래 기술혁신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 내 과학기술 역량이 강화되는 초석이 됨으로써 성남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큰 기대감을 전했다.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 KAIST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식' 개회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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