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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 축사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8.06.21 조회수1884




6월 21일(목), 신성철 총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성그룹 주최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2017년 대성그룹 설립 70주년 기념 첫 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라는 주제로 바이오 합성생물학 및 화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과 젊은 과학자를 비롯한 학계, 업계 관계자, 대성그룹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성철 총장은 "71년 전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50불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으로 모두가 춥고 배고프던 시절, 선대 김수근 회장님께서 추위에 떠는 국민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한국 최초의 연탄회사인 대성산업을 창업했고, 사회적 가치추구의 기업비전이 김영훈 회장님에 의해 더욱 확대되어 대성그룹은 지금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히고 "대성그룹 창립 71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의 포럼 주제 ‘From Waste to Energy’는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대성그룹의 숭고한 철학이 그대로 담고 있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신 총장은 "인류 문명 발전과 비례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가스, 고형폐기물 문제는 ‘방안의 검은 코끼리(Black Elephant in the Room)’와 같다"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면서 폐기물을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기술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폐가스 및 고형폐기물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재생에너지의 대량생산도 이룰 수 있는 과학기술적 접근 중 하나가 바로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미생물은 식품산업을 넘어 공학 개념과 함께 융합되어 이용되고 있고, 현재 제약산업이나 바이오테크 산업에 크게 활용되며 세계바이오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철 총장은 "세계 최고(Best)이거나, 최초(First)이거나, 유일(Only)한 연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KAIST에서도 미생물 관련 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KAIST에서 추진 중인 관련 연구를 소개했다.

신 총장은 "합성 미생물을 통해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방안 등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포럼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포럼을 통해 활발한 논의와 혁신적 방안들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대성해강미생물포럼 축사' 원문  ☞ 연설문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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