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화), 신성철 총장은 총장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대사는 "주한 일본기업 대표단과 일본 유수 기업들의 KAIST 방문을 추진하고자 방문했다"며 "세계적인 혁신대학으로 인정받는 KAIST와 일본 기업들간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본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일-중 3국의 경직된 외교관계를 교육·연구협력 및 교원·학생교류를 통해 개선하고자 '한-일-중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사업이 진행 중이다"며 "특히 총 17개의 참여사업단 중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구성된 유일한 컨소시엄으로서 8년 째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KAIST-도쿄공대-칭화대 컨소시엄은 한-일 양국의 교육·연구협력과 인적자원 교류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대사는 "이번 KAIST 방문을 통해 KAIST와 일본 대학·기관·기업의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주한 일본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KAIST는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등 5대 혁신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인미답의 길에 도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본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며 한-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