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토), 우리 대학은 석사 4회 졸업생들의 졸업 40주년 기념 모교 방문행사인 ‘홈커밍데이’를 서울 경영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4회 졸업생으로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임형규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손상혁 DGIST 총장, 박오옥 KAIST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은사로는 김재균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 김충기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고, 신성철 KAIST 총장, 차기철 총동문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의 Vision(꿈), Innovation(혁신), Passion(열정)의 VIP 정신이 반세기 만에 KAIST를 우리나라의 VIP(Very Important Player)로 만들었고, 또한 여러분을 국가적인 VIP로 만들었다"며 "설립 초기 우리가 가졌던 꿈은 이제 대부분 이루어졌고, 이제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의 새로운 꿈을 향해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학교는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의 5대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조직문화로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배려(Caring)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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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확산하는데 힘쓰며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KAIST가 60세가 되는 해인 2031년을 바라보며 수립한 '비전2031'을 달성하는데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임형규 이사장은 4회 졸업생을 대표해 ‘아너 카이스트’ 약정서를 신성철 총장에게 전달했다.
임 이사장은 “선배들이 나서서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존경받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고 있는 후배들이 자신의 열정을 더욱 진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동문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애정은 모교 발전을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KAIST는 6만여 명에 달하는 동문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아너 카이스트’는 KAIST의 석사 1회 졸업생 배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동문기부 캠페인이다.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졸업생들은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기금 1조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사 졸업 1회에 이어 2회와 3회 졸업생들도 4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때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이번 4회 동문도 캠페인에 참여해 KAIST의 전통을 이어갔다.
'석사 4기 졸업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축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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