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월 12일(목), 우리 대학은 미국 프린스턴대, 중국 칭화대, 프랑스 에덱(EDHEC) 등 해외 주요대학과 핀테크 국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최신 동향’ 을 주제로 서울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대학 산업및시스템공학과와 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가 주관하고, 프린스턴대 금융공학과 및 벤드하임금융센터, 칭화대 융합정보대학 및 핀테크센터, EDHEC 리스크 인스티튜트가 공동 주최했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기존 고액 자산가들만의 영역으로 생각되던 다양한 복지 서비스의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노후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포용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존 멀비(프린스턴대), 마이클 뎀스터(케임브리지대), 웨이 수, 창러 린(이상 칭화대), 리오넬 마텔리니(EDHEC), 김우창(KAIST)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존 보글 뱅가드 그룹 창시자, 진 리 앤트 파이낸셜 인공지능 총괄, 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본부장, 이정환 삼성자산운용 ETF 솔루션본부장,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유관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금융기술을 통한 사회보장 강화를 핵심 의제로 삼아 맞춤형 자산관리 제공을 위해 필요한 이론적·기술적·산업적 이슈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