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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수) 저녁7시 30분, 우리 대학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비타민 클래식 '봄, 밤의 꿈'을 개최했다.

대전 시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백건우 피아니스트, 대전시립교향악단, 그리고 류명우 지휘자가 함께 했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3으로 시작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작품 18로 마무리 되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베를린 페스티벌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라벨 전곡을 연주하여 라벨 음악 해석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1992년 스크랴빈의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디스크를 내, 프랑스의 권위있는 디아파종상을 받았다. 스크랴빈 작품에 있어서 호로비츠보다 더 뛰어난 연주를 한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