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3월 22일 오전11시(목), 신성철 총장은 우리 대학 KI 퓨전홀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비전 위크 기간에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경험과 식견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우리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인 두 연사와의 열띤 토론을 통해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진정한 지식인의 자세와 인류애 가득한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KAIST 총장자문위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Klaus von Klitzing) 교수와 쿠르트 뷔트리히(Kurt Wüthrich) 교수가 연사로 나서 포럼에 참석한 교수 및 학생들과 과학적 발견과 발명, 그리고 창의력(Scientific Discovery & Creativity)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클라우스 폰 클리칭(Klaus von Klitzing) 교수는 현재 막스프랑크 고체연구소장(Director at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Solid State Research)으로 재직 중이며, 정수 양자홀 효과(Quantum Hall effect) 발견 공로를 인정받아 1985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Kurt Wüthrich 교수는 취리히 공대 바이오물리학과 교수(Professor of Biophysics, ETH Zürich, Switzerland)로 재직 중이며, 생체 내부의 고분자 단백질 구조를 질량분석법과 핵자기공명법을 통해 밝혀낸 공로로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럼에는 1994년 필즈상 수상자 에핌 젤마노프(Efim Zelmanov, UC San Diego/KIAS 석좌교수)와 1996년 오즈월드 베블런 기하학상(Oswald Veblen Prize in Geometry) 수상자 티엔 강(Gang Tian, 베이징 대학 부총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