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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제48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2018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8.01.27 조회수2537





신성철 총장은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8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 연차총회(Annual Meeting)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신 총장은 WEF로부터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대학행정 경험 및 국제역량을 인정받아 WEF의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Global University Leader Forum)’에 국내대학 총장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동경대, 중국 북경대 등 27개 세계 최고의 대학들만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서는 교육, 과학, 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 총장은 다포스포럼 연차총회 기간 중 GULF 등 각 위원회에 참석하는 한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WEF 설립자 겸 회장, 아랍에미레이트(UAE)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첨단과학기술부 장관(Minister of State for Advanced Sciences)과 마리암 알 미하이리(Maryam Al Mehairi) 식량안보부 장관(Minister of State for Food Security), 사우디 칼리드 에이 알팔리(Khalid A. Al-Falih) 에너지장관,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사우디 아람코 CEO,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영석 Elsevier 회장 등 세계 정상급 리더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갔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대환 매경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및 세계에너지협회의회 회장, 허세홍 GS대표, 피터 슈라이더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실장 등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한국 정부 및 산업체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WEF와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도왔다.

다보스포럼에서 신성철 총장의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은 우리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KAIST와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총장은 GULF가 주관하는 세션에서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의 불평등과 포용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인류 공동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비전 등을 주제로 의견발표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WEF 산하 ‘4차 산업혁명센터’ 세션에서는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포함한 WEF 고위 인사들과 함께 혁신적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 등 혁신성장에 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센터(총괄대표 무라트 손메즈)’는 WEF가 전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자문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 창업가의 요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산하 전담조직인데 신 총장은 이 조직의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이사로 선임돼 활약 중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첨단과학기술부 장관(Minister of State for Advanced Sciences)의 요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과학기술 정책과 고등교육 혁신방안을 자문했다. 이 자리에는 UAE 마리암 알 미하이리(Maryam Al Mehairi) 식량안보부 장관(Minister of State for Food Security)이 함께 참석했다.

KAIST는 지난 2011년부터 UAE의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과 교수 및 학생교환 등 공동으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미리 장관은 양 대학 간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UAE와의 교육·연구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 밖에 신성철 총장은 사우디 칼리드 에이 알팔리(Khalid A. Al-Falih) 에너지장관을 만나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과 관련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 자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만난 자리에서는 KAIST-사우디 아람코 협력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나누었다. 사우디 아람코는 지난 2013년 KAIST에 이산화탄소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해 이산화탄소 포집과 배출량 감축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람코는 2019년까지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신 총장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현 세대가 취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김 총재가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총장, 세계은행 총재 등을 역임하며 쌓은 리더십과 경험들을 우리 대학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합의했다.

신성철 총장은 “다보스포럼 기간 중 참가 인사들과 교류를 통해 교육·융합연구·기술사업화·한국형 Industry 4.0 등 KAIST가 열어가는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현황과 지난 50년 간 KAIST가 거둔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글로벌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상상 이상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대학으로서의 향후 50년 미래의 KAIST 발전계획을 담고 있는 ‘비전 2031’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연구·국제화 등 5대 혁신방안을 알리는데도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WEF는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1971년 창립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민간회의 단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세계경제와 미래에 관해 토의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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