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12월 7일(목) 오후3시, 신성철 총장은 우리대학 정문술빌딩 1층 드림홀에서 열린 노동조합 제30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에서 "공공기관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은 노동조합의 30번째 생일이 아니라 우리가족의 30번째 생일"이라며 "KAIST에 몸담으며 우리에게는 'KAIST의 발전을 통한 국가와 인류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난 세월 모두가 헌신을 다해주어 KAIST는 세계적인 대학(World-Class University)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학교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급격한 사회변화가 시작되었고 국가적으로도 불안한 미래에 대한 희망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사회 각계의 많은 분들이 '카이스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카이스트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며 "KAIST가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로 성장해 국가와 국민들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총장은 "비전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교육·연구의 중요성 못지않게 행정분야에서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ST에 신뢰와 자긍심과 행복이 있고, 꿈이 이루어지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