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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제2018-1회 학·처장 혁신전략회의 주재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8.01.08 조회수1559





1월 8일(월) 오전 10시, 신성철 총장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2018-1회 학·처장 혁신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신성철 총장은 "무술년 새해 첫 학·처장 혁신전략회의가 열리는 날을 축복하기 위해 눈이 오는 것 같다"며 "개인과 기관 모두 계획하는 일마다 '무엇이든지 술술 풀리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으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해는 학·처장들께서 헌신적으로 기관발전에 기여해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고, 여러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제16대 총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지 10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그동안 신임 학·처장들이 경험을 쌓으며 중간 보직자로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위기관리능력을 갖추고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우리 학교 보직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충분한 훈련과정을 거쳐 훗날 학내외적으로 더 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2018년 한 해를 우리 대학이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을 향한 희망찬 행진을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하고, 이를 위해 부총장단과 학·처장들에게 3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그는 "첫째, 열정을 가지고 일해달라" 며 "학교가 설립된지 거의 50년이 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지만, 행정분야에서 능동적으로 일하고,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때 기관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AIST는 국가와 국민들께 희망의 등불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때 존재의 가치가 있다"며 "46년 역사상 최초의 동문총장으로 선출된 것은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새롭게 도약하라는 국가와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을 향한 우리의 도전과 혁신은 여러분의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며 "보직자들이 솔선수범을 보여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철 총장은 “둘째,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그는 “학‧처장은 행정에 있어 상위 보직자”라며 “전체 직원들이 직업정신을 가지고 관행적이고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에서 탈피해 업무를 개선하고 새롭게 발전시키는 행정선진화에 힘쓰도록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담당부처에서 행정적인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일들이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마지막으로,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위임된 사항이더라도 사전에 보고 혹은 상의해달라" 고 주문했다.

그는 "기관이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면 당연히 분권화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하지만 분권화에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장으로서 'First in Last out'의 리더십을 발휘해 기관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든 책임을 지겠다"며 "대외적으로, 계약을 하거나 시상을 하거나 포럼을 개최하거나 해외출장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등 비록 보직자로서 위임을 받았더라도 기관명의로 하는 중요한 의사결정과 업무에 대해서는 사전에 상의하고 조율해서 기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신 총장은 모두발언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지난 한 해 수고에 감사드리고, 올 한 해 힘을 모아 비전을 달성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2018-1회 학·처장 혁신전략회의에서는 2018년도 중점추진 사업에 대한 학·처장들의 발표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혁신 전략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오후 12시 50분 경, 신성철 총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회의가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발표해주어 감사하다"며 "능력, 열정, 건강의 3박자가 갖추어 졌을 때 사람이 가장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이 충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열정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며 "2018년 한 해, 바쁘겠지만 틈틈이 건강을 챙겨서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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