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화) 10시, 신성철 총장은 총장실에서 기초과학연구원 김두철 원장과 만나 KAIST-IBS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성철 총장은 "언론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로의 이전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흩어져 있던 연구원들이 대덕의 중심에 모이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기관의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술년 새해, IBS와 수개월 전부터 논의했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연구단지내 학·연간 실질적인 협업의 장이 마련되고, 상호 인적교류를 통해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경(地境)을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 총장은 "오픈이노베이션과 협업연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KAIST와 IBS가 과학기술 교육·연구 분야의 실효성 있는 협업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과 I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정보 및 인력 상호교류, 주력 연구분야 공동연구 기획 및 추진, 연구장비 공동 활용, IBS 단장의 KAIST 겸직교수 임용 및 재학생 지도, KAIST 교수에 대한 IBS 학연교수 임용, KAIST 재학생에 대한 연구현장 교육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