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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EADERSHIP etc!!

2018년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작성자PR Office 등록일2018.01.13 조회수2775








1월 13일(토), 신성철 총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280여 명의 동문 가족이 참석한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총동문회에서 선정한 2017년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과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2017년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는 △김병윤 KAIST 창업원장 △김명환 LG화학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진배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상 6명이다.

우리 대학 총동문회는 1992년부터 동문 중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을 한 동문이나 학문 성취, 사회 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앞서 2006년에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2009년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당시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에 이어, 고정식 제23대 총동문회장의 이임과 차기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순서가 마련되었다.

KAIST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차기철 (주)인바디 대표는 “KAIST는 6만여 동문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동문 등 누구나가 KAIST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동문회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에서 "제16대 총장으로서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동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KAIST 개교 46년 만에 최초로 동문 총장이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KAIST는 명실 공히 ‘세계적인 대학’, 즉 ‘World-Class University’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며 "1971년 세계 최빈국이던 시절에 설립된 KAIST가 반세기만에 이룬 발전상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귀감이 되고 있고, 각 나라에서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나, 총장으로서 우리 대학이 국내외에서 가지는 높은 위상을 직접 피부로 느낄 때면 KAIST는 ‘국내 일개 대학’이 아니라 ‘국민의 대학’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지적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할 책무를 가진 대학이 바로 KAIST"라고 강조하며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그는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 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의 비전을 수립하고 국제적 수준에서 학문적 가치, 기술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계 명문대학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동문들의 애교심과 자긍심이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총동문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철 총장은 "지금까지 KAIST의 핵심가치는 ‘창의(Creativity)’와 ‘도전(Challenge)’으로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온 결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이제부터는 우리의 조직문화와 인재상에 배려(Caring)의 정신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도입되는 '동문 명예 입학사정관제'에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면서 "제한된 시간에 많은 지원자들의 인성을 심도 있게 평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따른다"며 "왕성한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동문들을 ‘동문 명예 입학사정관’으로 초빙해 배려(Caring)의 인성과 세계를 선도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2018년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인사말 원문   ☞ 인사말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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